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로엔 품은 카카오, 첫 타겟은 인도네시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게임+음악' 이원화 전략으로 글로벌 총력전..핵심 타겟은 2.5억 인구 '인도네시아'

[뉴스핌=이수호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올해를 글로벌 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 가속화에 속도를 낸다. 특히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낮은 인도네시아 중심의 동남아 지역을 우선 공략지로 선택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 지분 76.4%를 1조8742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11일, 공식 발표했다. 754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희석시켜 자금을 확보하고 나머지 1조1000억원의 현찰을 별도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보유한 5000억원의 자산에 금융기관을 통한 추가 자금 마련을 통해 로엔 인수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엔은 연 매출 3000억원에 이르는 음원 콘텐츠 업계의 독보적인 선두업체다. 아이유를 비롯한 인기 가수를 보유하며 종합음악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 IT기업 LeTV와 손을 잡고 중국 현지 매니지먼트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자체 음원에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높은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동반되면서 2조원에 육박하는 거액의 인수금액이 나왔다는 평가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사진 = 카카오>

카카오의 로엔 인수는 중국과 일본 등 기존 아시아 시장 뿐만 아니라 동남아를 비롯한 신흥 시장까지 글로벌 진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김범수 의장의 의지라는 분석이다. 앞서 자리잡은 네이버의 라인을 공략하기 위해 한류 분야에서의 콘텐츠 부문에 배팅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네이버는 지난 2014년 MS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믹스라디오를 인수하며 라인의 영향력을 동남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지역까지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연 매출의 30% 이상을 글로벌 시장에서 거둬들이고 있다.라인의 글로벌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이미 2억명을 넘어서며 900만명에 불과한 카카오와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SNS 자체로는 현지 시장 진입이 어려운 만큼, 킬러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수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이미 경쟁시장을 넘어 과포화 상태에 진입한 중국 시장을 넘어서서 상대적으로 경쟁이 용이한 동남아를 직접 공략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지역의 경우 인구가 2억5000만명에 달하고 한류 열풍이 상대적으로 잦아든 중국과 일본 시장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네이버가 아직 인도네시아 시장을 장악하지 못했다는 점도 카카오 입장에서는 기회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라인 MAU는 약 3000만으로 전체 인구의 1/10 수준에 불과하다. 네이버가 아시아 핵심 거점으로 삼고 있는 태국과 베트남에 비해선 카카오 역시 승부수를 던질 만한 시장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12월 전격 영입된 남궁훈 게임사업 총괄의 역할도 큰 몫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남궁 총괄은 지난 2000년 NHN 인도네시아 법인 총괄를 맡으며 동남아 게임 전문가로 명성을 떨쳤다. 현재도 그가 이끌고 있는 엔진(카카오 계열사)의 자회사인 '네오바자르'를 통해 인도네시아 게임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동남아권에서의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이해도가 가장 높다는 점에서 게임 이외에도 콘텐츠 사업 전반에 대해 남궁 총괄의 역량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카카오가 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인수했던 현지 SNS '패스'(현지 3위)도 활용될 공산이 크다. 

IT 업계 관계자는 "라인이 동남아 시장을 대부분 장악한 상황에서 같은 SNS 형태인 카카오톡 보다는 게임과 음원, 한류스타 등 콘텐츠를 앞세워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것"이라며 "특히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시장 자체가 워낙 커, 중국 이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