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스마트 투자자 위한 맞춤펀드 '한화100세시대스마트셀렉션펀드'

기사입력 : 2016년01월28일 13:59

최종수정 : 2016년01월28일 13:59

[뉴스핌=박민선 기자] 스마트 시대, 스마트 투자자들을 위해 전문가가 고른 맞춤형 펀드가 나왔다. '한화100세시대퇴직연금스마트셀렉션펀드'는 출시된지 갓 3개월된 새내기 펀드다.

이 펀드는 채권 및 채권형펀드에 50% 이상을 투자해 성과의 안정성을 기본으로 하고, 주식형, 혼합형, 절대 수익 추구형 등 위험자산 투자펀드에 40% 미만을 투자한다. 우리나라가 저상장 국면에서 진입한 점을 고려해 해외 선진국, 이머징 마켓 등의 주식과 채권 등에도 투자할 수 있으며 시기별로 유망한 투자 지역, 섹터, 스타일을 배분하여 지수형 투자 이상의 성과 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금 투자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다양한 펀드 중 중장기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우량한 펀드에 선별하여 투자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이 펀드는 ‘한화스마트셀렉션증권모펀드’ 에 100% 이하 투자하는 상품이며, 이 모펀드는 2012년 10월에 설정된 한화스마트셀렉션자펀드를 위해 설정된 재간접펀드였다. 이후, 연금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새로 리뉴얼된 재간접펀드로 원펀드 기준 3년 이상의 운용 역사를 갖고 있다.

스마트셀렉션펀드는 최대 주식 비중에 40%로 제한돼 있어, 주식시장의 위험이 증가하는 국면에서도 위험노출이 덜하다. 시장이 작아 세계시장대비 펀드 종류가 다양하지 못한 한국에 설정된 펀드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생산성과 자본시장 발전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온 해외에 설정된 오프쇼어 펀드에도 투자할 수 있다. 해외에 설정된 펀드에 투자하기 위해 오랜기간 펀드분석을 담당해온 ‘모닝스타코리아투자자문’에 해외 오프쇼어펀드 선정의 자문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모닝스타코리아투자자문’은 또한 펀드 평가사로서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셀렉션펀드가 투자한 펀드의 운용보고서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매월 작성한다. 펀드 성과를 확인하는데 꼭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간략하게 작성해 금융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들이 투자 성과를 효과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최순주 한화자산운용 연금파트장은 “미국의 경우, DC형 투자자들이 ‘디폴트 옵션’ 이라는 제도를 통해 하나의 펀드를 선정하면, 펀드 교체시까지 그 펀드가 투자자들의 투자성향과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운용하게 된다. 모든 투자자들이 금융전문가가 될 수 없는 만큼, 부족한 금융지식에도 금융전문가 못지 않은 투자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의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펀드”라며 “제도적으로 정착되거나, 익숙한 투자 수단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의 상황과 니즈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