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올림푸스, 'PEN-F' 디지털 카메라로 과거 영광 되찾는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01일 16:07

최종수정 : 2016년02월01일 16: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겨레 기자] 올림푸스가 카메라 출시 80주년 기념 신제품으로 필름카메라 'PEN F'의 재탄생을 선택했다. 필름카메라 PEN F의 디지털 버전인 'PEN-F'를 출시한 것. 과거 인기품목을 통해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올림푸스는 1일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 한국 대표, 노하라 타케시 올림푸스 디자이너, 후쿠다 카즈다카 올림푸스한국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올림푸스 펜 80주년 기념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PEN-F를 소개했다.

올림푸스, 80주년 기념 'PEN-F' 출시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PEN-F는 1963년 출시된 최초의 하프 프레임 SLR카메라 'PEN F'의 고전적인 디자인을 따온 것이 특징이다. 기기 외관은 하나의 나사도 보이지 않게 설계해 깔끔함을 살렸다.

노하라 타케시 올림푸스 디자이너는 "PEN-F는 펜 시리즈 역사를 잇는 제품"이라며 "오랫동안 사용하고 싶은 카메라, 무심코 집어들고 싶은 카메라를 만들려 했다"고 말했다.

'PEN-F'는 PEN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답게 최신 기능도 여럿 탑재했다.

새로 개발한 2000만화소 센서 'Live MOS'와 최신 '트루픽 VⅡ'를 통해 5000만 화소의 화질을 구현했다. 회사측은 고해상도를 요구하는 요리나 스포츠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디 내장형 5축 손떨림 보정시스템을 강화했고, 셔터를 누른 후 실제 사진이 촬영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셔터 릴리즈 랙)은 미러리스 중 가장 빠른 0.044초다.

또 후보정 없이 필름카메라의 느낌을 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흑백 명암과 채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모노크롬 프로필 컨트롤'과 12개 컬러의 채도를 11단계로 조정할 수 있는 '컬러 프로필 컨트롤' 기능을 탑재한 것.

이 밖에도 ▲ 초당 10프레임의 고속연사 ▲ 4K 화질의 타임랩스 촬영 기능 ▲ 다양한 앵글로 촬영이 가능한 고화질의 스위블형 터치 액정 모니터 ▲ 건축이나 인테리어 사진 촬영 시 건물의 왜곡을 보정해주는 디지털 시프트 기능(키스톤 보정) ▲ Wi-Fi도 지원한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2가지다.

PEN-F는 오는 2월 중 출시되며, 가격은 바디와 렌즈를 포함해 2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후쿠다 이사는 "카메라 시장 규모가 변화는 와중에도 올림푸스가 80년간 존속할 수 있었던 비결은 '혁신'"이라며 "소중한 시간을 남기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한 혁신적인 카메라를 계속 내놓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