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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주 확보 총력전.."3조 매출, 네이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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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 카카오톡 이용자 활용 광고 상품 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일 오후 3시 1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수호 기자] 카카오가 광고주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게임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쉽게 현찰을 확보할 수 있는 광고 유치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1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 포스코P&S 건물 강당에서 '카카오 광고주 교육' 행사를 진행했다. 올 들어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카카오의 기존 광고주들과 더불어 광고대행사 등 광고업계 관계자들이 신규로 대거 참석했다. 

이날 카카오는 성과 측정이 가능한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광고 도달율을 높이는 광고 믹스 전략을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또 올해 광고 키워드로 '모바일과 효율'을 꼽으며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카테고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카카오가 공개한 성과 측정이 가능한 통합플랫폼은 포털 사이트인 다음과 카카오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연계해 PC와 모바일, 포털과 메신저의 광고 효과를 하나로 묶고, 이를 직접 성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PC 검색 광고에 집중된 네이버와 달리 4000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노출 빈도를 늘려 광고주들에게 어필하겠다는 포석이다. 더불어 카카오톡, 게임,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택시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적재적소에 맞춤형 광고를 진행하겠다는 뜻이다. 

남궁훈 카카오 CGO가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카카오 게임 광고 구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학선 기자>

광고 예산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검색광고의 경우 1클릭당 최저 70원의 최저과금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광고비가 부담스러운 중소업체들까지 진입장벽을 낮춰주겠다는 의미다.

앞서 카카오는 게임사업 분야에서도 광고를 적극 활용해 개발사의 수익을 끌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카카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카카오 게임안에서 다른 게임의 광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A게임을 플레이 하던 도중, 비슷한 장르의 B게임 광고가 나타나는 셈이다. 게임을 하지 않는 불특정 다수에게 까지 지상파 방송 광고가 난립하는 현실을 바꿔보겠다는 취지다.  

카카오는 게임 개발사가 카카오게임 애드플러스(AD+)라는 광고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기존 21%인 카카오 입점 수수료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수수료를 깎아주는 대신에, 광고 프로그램을 통해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개발사의 수익성을 키워주는 대신에, 카카오 역시 게임 광고 시장의 큰 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다.

이는 경쟁사인 네이버가 광고를 통해 급격한 매출 신장을 거둔 점을 벤치마킹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8900억원의 매출액 중 광고가 차지한 부분이 6500억원에 이른다. 연간으로 봐도 총 2조3000억원을 광고로 벌여들였는데, 이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는 게임 매출 비중이 20%에 이를 만큼 의존도가 높고 광고 매출은 60% 정도이다. 카카오는  네이버보다 모바일 신규 서비스 라인업이 다양한 만큼 이를 모두 광고로 연계해 매출 규모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심산이다. 더불어 중소사들과 함께 간다는 인식을 줘 광고를 원하는 업체들의 '네이버 의존증'을 줄여보겠다는 의지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모바일 광고 비중이 40%에 불과한 만큼, 카카오 입장에선 다양한 신사업을 기반으로 모바일 광고 상품을 잇따라 출시할 전망이다. 당장 상반기 출시를 앞둔 카카오헤어샵의 경우, 오프라인 매장의 다음 검색 광고와 카카오톡 노출 빈도를 연계하는 광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료택시 사업인 카카오블랙과 핀테크 등 신사업의 수수료 매출이 크지 않아 보이고, 캐시카우인 게임에서도 뚜렷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광고 매출을 늘려서 현찰을 확보하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PC와 모바일의 온라인 광고 점유율은 약 8:2로 PC 온라인 광고에 투입되는 광고비가 월등히 높았다. 하지만 4년 후인 2019년에는 모바일 광고비 점유율이 PC 광고비 점유율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총 광고비 중 모바일 광고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9% 수준에서 2019년 2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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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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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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