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시/마감]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1% 하락…"유가 급락 여파"

기사입력 : 2016년02월02일 15:32

최종수정 : 2016년02월02일 15: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보람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흘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기관도 매도세에 힘을 더하면서 코스피는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22포인트, 0.95% 내린 1906.6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9.86포인트, 0.51% 내린 1914.96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인과 기관의 팔자가 이어지며 하락 폭을 확대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7억원, 329억원 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26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 101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다소 우세했다. 특히 운송장비와 화학업종이 각각 2% 넘게 하락했고 뒤이어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1%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아모레퍼시픽이 5% 넘게 하락하며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삼성에스디에스가 4%대, 현대모비스와 기아차가 각각 3%대 빠졌다. 현대차, 네이버, 신한지주도 각각 2% 가량 내렸다. 반면 삼성생명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AP/뉴시스>

황병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와 관련 "석유수축국기구(OPEC)의 감산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중국 경기 우려와 포근한 날씨 등으로 원유 공급우위 우려가 재부각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매도세가 다시 유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지난 1일(현지시각) 배럴당 전거래일 대비 2달러, 5.95% 내린 31.62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막판 상승세로 뒤집기를 시도했으나 결국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69포인트, 0.10% 하락한 684.8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4억원, 19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1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가운데 코데즈컴바인의 상승폭은 6%대를 넘어섰다. 뒤이어 바이로메드와 코미팜이 각각 2% 가량 올랐다. 반면 메디톡스는 3%대 하락했고 케어젠, 파라다이스도 2%대 내림세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