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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UHD 동영상을" LGU+, 100메가 업로드 시대 연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10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2월06일 16:06

업로드 주파수를 묶어 기존 속도를 뛰어넘는 업링크CA 개발 완료

[뉴스핌=김선엽 기자] 사진 위주였던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4K급(Full HD 화질의 4배) 고화질 개인 방송이나 VR 영상 공유 등 업로드 형태의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기술 상용화가 초읽기에 들어섰다.

LG유플러스가 LTE 업로드 속도를 국내 최고 수준인 112.5Mbps로 제공하는 업링크CA(Carrier Aggregation, 주파수 묶음)기술과 LTE 주파수 대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64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기술을 동시에 개발 완료하고 상용망 적용 준비가 끝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되는 업링크CA는 LTE 업로드 주파수를 묶어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2.6GHz 광대역 주파수 대역을 가지고 있어 업링크 CA를 적용하면 국내 최고 수준의 업로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업링크 CA기술 적용해 2.6GHz 주파수의 50Mbps 업로드 속도와 800MHz 또는 2.1GHz 대역의 25Mbps 업로드 속도를 합해 최대 75Mbps까지 업로드 속도가 높여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여기에 LTE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이는 64QAM 기술을 적용해 전송효율을 높이면 기존 대비 225% 향상된 최대 112.5Mbps로 업로드 할 수 있게 된다.

업링크 CA와 64쾀이 적용된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3월 이후면 별도의 설정 없이 112.5Mbps 속도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업링크 CA와 64QAM 기술 동시 상용으로 LG유플러스 고객들은 360도 VR 영상이나, 4K급 고화질 영상 등 차세대 영상 콘텐츠를 더 빠르게 공유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 강정호 네트워크기술부문장은 “빨라진 다운로드 속도와 균형을 맞춰 업로드 속도 역시 대용량 영상 서비스를 고객들이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업링크 CA와 64쾀 기술을 동시에 상용화했다”며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고 또 적용함으로써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LTE 업로드 속도를 최대 112.5Mbps로 제공하는 업링크 CA(Carrier Aggregation, 주파수 묶음)기술과 LTE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성을 높이는 64쾀(QAM, 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기술을 동시에 개발 완료하고 상용망 적용 준비가 끝났다고 10일 밝혔다.<사진 제공=LG유플러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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