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KT, 스타트업·예비창업가들과 함께 MWC 2016 나선다

기사입력 : 2016년02월11일 17:05

최종수정 : 2016년02월11일 17:06

KT와 경기센터가 육성한 K-Champ, ‘MWC 2016’ 동반 참가

[뉴스핌=김선엽 기자]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K-Champ’과 대학생 예비 창업가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ICT 한류’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 K-Champ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KT와 경기센터가 지원하는 MWC 2016 참여 기업은 총 7개로 ▲<울랄라랩>의 위콘(WICON)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247>의 전기 충격기 기능의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IoT기반 스마트 레버락 ▲<아토큐브>의 나무블록과 스마트폰을 연계한 스마트 토이 ▲<Alt-A>의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 안전 시스템 ▲<로보틱스>의 해수욕장을 위한 인명 안전 부표 등을 KT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KT>

또 ‘15년 12월 경기센터-단국대가 공동으로 추진한 ‘IoT/ICT 창업 공모전’ 수상팀 <Alt-A>와 <로보틱스>도 KT의 지원을 받아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다. 두 팀은 IoT/ICT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기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제품개발을 진행했고,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는 기회를 얻었다.

KT는 이번 MWC 2016에 함께한 K-Champ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 IT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도어락 전문업체 <아마다스>의 경우 MWC 2016에서 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해 하반기 중 해외시장 실제 판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T와 경기센터는 작년 ‘MWC 상하이’, 싱가포르 ‘Communic Asia’ 및 헝가리 ‘ITU World Telecom’에서도 K-Champ들의 뛰어난 ICT 기술을 선보였으며, 가시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홍채인식 보안시스템 전문기업 <이리언스>는 싱가포르 ‘Communic Asia’ 참여를 계기로 싱가포르 공항 출입국 사업에 참여해 5개월간의 시범테스트 및 정식 입찰의 기회를 얻었으며, 헝가리 ‘ITU World Telecom’에서는 최우수 기업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아토큐브>는 KT의 ‘기가 아일랜드’ 해외구축에 활용되면서 MWC 2016에 전시 아이템으로 선정되었다. 또 <울랄라랩>은 ‘MWC 2015 상하이’에 참가를 계기로 KT그룹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12월 중국 창주발해신구 투자유치 대상 업체로 선정돼 현재 중국 진출 협의서를 체결한 상태다.

경기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진출 허브 역할을 통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협력 채널과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이번 MWC 2016에서는 KT와 사업화가 연계되어 진행 중 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과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KT는 스타트업과의 사업화 연계와 글로벌진출에 적극 지원해 경쟁력있는 K-Champ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KT와 경기센터는 3월 개소 예정인 경기도 판교의 ‘스타트업 캠퍼스’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