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랜드, 中 완다그룹과 여행사 시장 진출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랜드-완다 JV 여행사 5:5 투자…유커 유치 나선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이랜드가 중국 관광객 국내 유치에 완다그룹과 함께 적극 나선다.

이랜드는 지난 5일 중국 완다와 합작여행사 설립에 합의하는 협약 체결을 베이징 완다그룹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완다가 한국 내 네 가지 다양한 영역에 대해 투자하여 이랜드와 함께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여행 사업을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것에 합의 했다.

네 가지 중 투자 규모가 작은 여행 사업을 1순위로 선택한 이유는 관광산업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날 뿐만 아니라 연관 사업의 부가가치 창출 측면에서도 한국에서 가장 필요한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 저가 관광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져 재방문율이 떨어지고 중국 관광객들이 다른 나라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이랜드-완다 합작법인 노종호 대표이사 내정자(사진 왼쪽), 완다여업 모예밍 총재(사진 오른쪽)가 JV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갖는 모습. <사진=이랜드>

이에 이랜드-완다 JV 여행사는 기존의 쇼핑 위주의 단순한 여행 상품과는 달리 한국을 제대로 알리는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꾼다는 계획이다.

완다는 이에 앞서 1월 30일, 이랜드가 운영하는 와팝홀에서 완다데이를 열고 중국 전역의 여행사 관계자 및 중국 언론사, 중국 VIP 고객 등 1천 여명을 초청하여 한국 여행 사업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이어서 한류 공연인 와팝을 관람하였다.

중국 고객들은 “한류를 경험 할 수 있는 매우 인상적인 공연 이었다”면서, “제대로 된 먹거리와 한류 공연 등 다양한 한국 관광 콘텐츠들을 중국인들이 경험할 수 있다면 한국의 이미지가 높아질 뿐 아니라 일본 등 다른 나라 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관광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JV(조인트 벤처)설립은 이랜드가 중국 기업을 한국에 투자케 하여 함께 하는 첫 번째 사업 이며, 완다그룹과는 앞으로도 더 큰 규모와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내에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완다의 여행사 투자 금액은 이랜드가 규모를 제시 하는대로 따르기로 했다.

양사의 JV는 단순 여행 사업뿐만 아니라 한국 내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련 산업에 적극 투자하기로 합의하고 완다는 이랜드의 요구 시 언제든 추가 투자 하기로 협약했다.

완다는 한국으로 연간 약 100만명의 중국 신규 고객 송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존 저가 위주의 한국 여행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중국 VIP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선보여 한국으로 보낸다는 계획이다.

완다그룹 계열 여행사인 완다여행사는 매출만 연 1조4000억을 올리고 있어 규모와 매출액에서 중국 내 최대 여행사 중 하나다. 특히, 완다그룹은 중국 내 각 성에서 가장 규모가 큰 13개의 여행사를 인수하여 운영 중이며, 연내에 20여개로 늘려 영향력을 더 키워갈 예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의 강점인 다양한 콘텐츠와 완다여행사의 강점인 중국 전역에 펼쳐진 영업망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는 한국관광의 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 800만명 유치’라는 정부 목표 달성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랜드와 완다는 50대 50의 지분율로 합작 여행사를 설립하며, 이사회 구성은 동수로 구성하되 경영은 이랜드가 맡기로 했다. 법인명과 사무소 위치 등 추가 결정 사항이 조율되고 실무적인 절차 등이 끝나는 3월 까지는 한국에 법인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 내 완다의 모든 여행 관련 사업은 JV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합작여행사는 법인 설립 전인 2월부터 이미 업무를 시작하여 중국 전역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3월에는 본격적으로 한국에 신규 VIP 관광객이 들어 올 예정이다.

한편, 완다의 추가 한국 투자 건은 양사의 구체적인 협의가 끝나는 데로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이랜드는 올해 들어 팍슨에 이어 해외 기업과의 두 번째 JV 설립을 하게 되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