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증권사, 자기자본 활용 '비상장' 투자...수익 '짭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방식 다양화 속 장기투자 한계도

[편집자] 이 기사는 02월 15일 오후 3시1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증권사들이 최근 자기자본 투자를 비상장주식으로 늘리면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투자는 증권사내 자기자본투자(PI)부서가 주로 맡는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PI부서들이 비상장주를 활발하게 담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투자방식도 과거 활발했던 CB, BW, PEF 등을 통한 투자에서 2대 주주나 종업원 등의 구주 매입까지 다양화되고 있다.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올해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이프로젠에 지난해 투자한 신한금융투자는 장외가 기준 400%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12월 상장한 휴젤을 통해서도 짭짤한 수익을 시현 중이다. 비상장 당시 투자한 휴젤은 공모가가 15만원에 책정됐는데 12일 현재 21만8100원. 현재 이 주식을 보유중인 신한은 공모가로만 계산해도 50%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투자를 PI와 AI(대체투자)팀으로 나눠 관리하며 비상장주 투자는 AI팀에서 관리한다. 주로 구주매입 형태의 투자가 주를 이룬다.

NH는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입성한 휴메딕스에 베팅해 '대박'을 터뜨리기도 했다. 투자기간은 6개월에 불과했지만 수익률은 384.6%에 달했다.

상장을 앞둔 비상장주식은 이미 상장 기대감을 반영해 공모가 수준까지 장외가격이 올라가 있는 게 일반적이지만 증권사 PI들은 주로 2대 주주나 회사 종업원 등 물량이 싸게 나올 때 물량을 사들이는 방식을 취한다.

현대증권, IBK투자증권 등도 지난해 투자한 기업들 중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곳이 있어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PEF를 통한 투자방식은 여전히 인기다. PEF는 투자조합이나 펀드를 조성하면 거기에 증권사가 출자를 하는 형태로 리스크를 분산할 수 있어서다.

PEF 투자는 우선손실충당금을 쌓아 손실이 발생했을 때 무한책임회사(GP) 출자금부터 먼저 반영한다는 게 장점이다. 예컨대 벤처캐피탈 등 투자회사들이 10억원을 출자해 4개 이상 기관이 100억원 규모 PEF를 결성할 경우 손실분을 운용자인 GP가 먼저 차감한다.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이 이 같은 형태의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DB대우증권은 PEF로 평균 100억원 가량을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 투자한 SKD&D가 지난해 상장에 성공했다. 일부 보유 주식을 매도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투자수익률(ROI)기준으로 160% 수준으로 파악된다. 

증권사 PI팀 한 관계자는 "비상장주 투자를 검토만 하던 보수적인 증권사들까지 지난해부터 PI를 통한 투자를 늘리는 추세"라며 "구주 직접 매입방식이 수익률은 높지만 성과보수와 운용보수를 모두 떼는 PEF에 비해 리스크도 높은만큼 상황에 따른 판단을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비상장주 투자는 투자부터 회수까지 1년~2년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은데 증권사 특성상 임원들의 장기근속이 어려워 일관된 투자에 한계가 있다"며 "이에 운용규모의 5% 이상 가져가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