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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제4회 뉴스핌 캐피탈마켓 대상에 'NH투자증권·신한은행'

기사입력 : 2016년02월18일 15:14

최종수정 : 2016년09월29일 18:40

24일 오전 10시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 시상식

NH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이 2016년 제4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 대상에 선정됐다.

캐피탈마켓대상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오규택 중앙대 경영경제대학장) 6인은 지난 16일 뉴스핌 편집국 회의실서 심사를 벌여 금융위원장상에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인수합병 완료 후 성공적인 조직 통합을 이뤄내 업계 1위를 공고히 한 점이 호평받았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회사채시장 대표주관 및 인수점유율 1위, IPO 주관 및 인수점유율 1위, 유상증자 인수/모집주선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고객수익률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고객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 글로벌 투자전략 시스템 'NH포트폴리오'를 출시해 상품 역량을 높인 것으로 평가됐다.

국회 정무위원장상은 신한은행이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그룹내 형제사인 신한금융투자와 협업하는 PWM, 그룹CIB 모델을 도입했다. PWM은 은행과 증권의 전문가가 한 공간에서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그룹CIB모델은 기업고객에게 직/간접금융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PWM센터 총자산규모가 3년간 평균 16.9% 성장했고, IB분야 성과도 눈에 띄게 늘었다.

베스트 글로벌자산관리상은 삼성증권이 수상했다. 삼성증권은 반복적으로 글로벌 위기가 발생해도 고객의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했다. 리서치센터, 개별상품부서 등 70여명의 전문가가 자산배분전략을 세우고, 이에 적합한 국내외 운용사 상품을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UMA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운용되는 고객자산 규모도 2조원을 넘는 성과를 보여줬다.

베스트 리서치는 대신증권, 베스트 인수중개에서는 KB투자증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신증권은 업계 최초로 '대신 하우스 뷰-달러자산에 투자하라'를 발표하고, 이에 맞는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이는 리서치센터가 글로벌 경제를 비롯한 투자 환경를 진단하고, 내놓은 중장기(1년 이상) 전망을 근거로 했다. '리서치와 리테일 비즈니스의 접목'이라는 선진 금융회사 모델을 한국화한 이정표를 만들었다.

KB투자증권은 최근 5년 연속 IB리그테이블 1위(블룸버그 기준 회사채 및 ABS 주관 부문)를 달성했다. 우량등급뿐 아니라 BBB등급 및 경기민감업종 기업의 회사채 주관 및 인수사로 참여해 자금 조달을 도왔다. 특히 지난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 시장 최초로 공모 ABS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정부의 재정절감 효과와 장기물 투자수요를 충족시켰다.

베스트 기업투자금융 수상자에는 KB국민은행이 선정됐다. 국민은행은 전통적인 대출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자본시장의 상품제조 역량을 활용한 금융을 공급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계열사 경영진이 참여하는 CIB 콘트롤타워를 조직하고, 제도 개선 및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인천국제공항철도와 동두천복합화력발전 리파이낸싱, 팔용터널 민간투자사업 등 인프라금융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래픽=송유미 미술기자>

개인부문에서는 베스트 혁신상에 이응준 신한금융투자 차장이 선정됐다. 이 차장은 중국고섬 사태 이후 중국기업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추락한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기업실사와 IR 등을 통해 국내서 사모전환사채 300억원 발행에 성공했다. 당시 수년간 누적된 차이나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데 일조했다.

베스트 채권딜러 상에는 박재현 대우증권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부장은 원화채권 트레이딩 수익에서 업계내 압도적 선두를 기록했고 국고채 PD로서 정책 수립과 채권시장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베스트 외환딜러에는 이용준 산업은행 과장, 베스트 펀드매니저(채권형)에는 서재춘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무, 베스트 펀드매니저(주식형)에는 권오진 메리츠자산운용 전무, 베스트 펀드매니저(헤지펀드)에는 허윤호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운용본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베스트PB 분야의 경우 증권부문은 이창호 한국투자증권 차장, 은행부문은 김영호 하나은행 센터장이 상을 받았다.

특별상에는 이진명 미래에셋증권 자산배분센터장이 선정됐다. 이 센터장은 수년 간 자체 자산배분 모델과 프로세스를 발전시키며 '글로벌 자산배분'이라는 새로운 자산관리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규택 심사위원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금융기관들은 실물부문을 지원하는 금융본연의 기능을 잘 수행했고, '금융시장이 어려울수록 M&A를 통해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국제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또 개인 수상자들에 대해서는 "'운'보다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능력', 그리고 '변동성이 큰 수익'보다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한국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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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트럼프 취임사...6대 키워드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 연설은 이념적인 수사가 가득했던 8년 전 2017년 당시와 다르게 낙관적인 어조 속에서 구체적인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요지는 전 정권에서 약화한 미국의 외교와 경제 영향력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부활'을 알리면서 관세 정책과 경제·에너지 정책, 불법 이민자 정책, 영토 확장, 다양성 정책 재검토 등을 강조한 취임 연설을 했다. 다음은 30분간의 취임 연설에서 언급한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 취임 첫날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퍼레이드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 미국의 부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시대가 지금 시작된다"라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오늘부터 우리나라는 번영하고 세계의 존경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지금 국가적 성공의 흥미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점에 있다"며 "미국은 전례 없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순간을 맞이했다"고 했다. 2. 관세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에 대해 "다른 나라를 윤택하게 하기 위해 미국민에게 과세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또 "관세를 징수할 '대외수입청'을 설립하겠다"며 "외국으로부터 막대한 금액이 우리 국고로 흘러와 조만간 아메리칸드림은 전에 없던 방식으로 다시 살아나 번창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 경제는 부드럽고 한심하게 약한 무역 협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에게 세금을 부과하면서 세계에 성장과 번영을 제공해왔다"며 "이제 이를 바꿀 때다. 우리는 우리와의 무역으로 이익을 얻는 이들에게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며 그들은 기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 경제·에너지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시추를 계속할 것"이라며 "미국은 다시 제조업 국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석유와 가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것을 사용해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전략비축유를 다시 최대로 채우며 미국 에너지를 전 세계로 수출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그린뉴딜을 끝낼 것이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철회해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했던 나의 신성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4. 불법 이민자 정책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불법 이민자 정책에 대해 "미국의 완전한 복원을 시작하고 상식의 형멱을 이룰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모든 불법 입국은 즉시 중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백만명의 범죄자 외국인이 그들이 온 곳으로 돌려보내지는 과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체류 정책(Remain in Mexico policy)을 재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잡았다가 풀어주기(catch and release) 관행을 종료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침범하는 재앙적인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남부 국경에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고 했다. 5. 영토 확장 트럼프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와 관련해 "미국 선박들은 심각하게 과도한 요금을 부과받고 있고 미국 해군을 포함해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을 중국에 준 것이 아니라 파나마에 준 것이며 이제 그것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만에 대해서는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또 화성 탐사에 대해서는 "미국 우주비행사들을 화성에 보내 성조기를 꽂게 할 것"이라고 했다. 6. 다양성 정책 재검토 트럼프 대통령은 다양성 정책에 대해 "오늘부로 미국 정부의 공식 정책은 남성과 여성 두 가지 성별만을 인정하는 것으로 정해질 것"이라며 "연방정부는 더 이상 젠더 이데올로기를 장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연방 기관들은 여권과 비자와 같은 정부 신분증에서 개인을 생물학적 성별로 분류할 것"이라며 "교도소, 이민자 쉼터, 성폭행 피해자 지원 센터와 같은 시설들은 생물학적 성별에 따라 구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ernard0202@newspim.com 2025-01-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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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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