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종목] 中 택배기업 강자 순펑, A주 상장 착수

기사입력 : 2016년02월23일 11:25

최종수정 : 2016년02월23일 11:28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대형 민영 택배업체 순펑(顺丰,SF express)이 A주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했다고 중국 매일경제신문이 23일 전했다.

순펑 측은 23일 "증시 상장 및 주식 공모를 위한 절차를 밞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 중신증권(中信證券) 등 기관으로부터 관련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펑은 지난 1993년 출범한 홍콩계 민영택배회사로 2015년 7월 기준 34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1만600여대의 물류운송 차량과 19대의 국내외 운송 전용기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순펑의 중국 택배시장 시장점유율(MS)는 10% 수준이지만 해외배송에 힘입어 영업수익률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순펑은 지난 2011~2014년 연간 50% 대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5년 택배 업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성장속도가 처음 50% 밑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다.

중국 민영택배기업들의 상장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또다른 민영 택배 기업인 선퉁(申通)과 위안퉁(圆通)이 지난해 말과 올초 우회상장의 방식으로 A주에 안착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제일재경은 "최근 중국 택배업계가 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몸집이 크게 불어났다"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택배물량은 지난 2014년 140억건으로 세계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오는 2020년에는 일일평균 택배 배송량이 2억건에 달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