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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검색어로 본 금주중국] 영화 ‘미인어’ 흥행신기록, 자살생중계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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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주간 인기검색어 순위 및 웨이보 인기 키워드(해시태그(#))를 통해 한주 간 중국인들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경제 사회 현상을 짚어본다. 

◆ 신화사 ‘미인어’ 비판, 북미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주성치 감독의 코미디 액션 영화 미인어가 박스오피스 30억위안으로, 중국영화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예약'한 가운데 중국 국영통신사 신화사는  영화 ‘미인어(美人魚)’의 3D 효과를 비판했다.

일부 영화제작사가 비용을 절감하고 티켓 수익을 얻기 위해 2D 대신 3D를 택하는 ‘지름길’을 가고 있다며, 이는 영화팬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는 설명이다.

한편 미인어는 춘제(음력 설) 연휴 기간에만 17억9000만위안 어치의 티켓을 팔아 치우며 역대 명절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바 있다. 미인어는 26일 중국 영화사상 최초로 박스오피스 판매 30억위안 돌파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인어 포스터 <사진=바이두>

미인어는 미국, 아일랜드, 뉴질랜드 등에서도 상영되고 있는데, 북미시장에선 청소년 관람 제한인  ‘R등급’ 판정을 받아 만 17세 이하는 성인 보호자의 동반 없이 관람을 할 수 없게 됐다.

R등급 판정을 매긴 이유는 인어들을 도살하는 장면, 베드신, 폭력적인 요소들이 청소년 관람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 여성 자살 기도 생중계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부모님의 연이은 죽음과 친언니의 무관심에 비관한 나머지 메신저앱 웨이신(위챗) 모멘트에 글을 써 자살 생중계를 해 중국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

다행히 지인이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의 제지에 의해 이 여성의 자살 기도는 무위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SNS를 통해 자살 소동을 일으킨 이 여성에 대해 ‘관심 종자(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라고 칭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위챗 모멘트 <사진=바이두>

◆ ‘가짜 중국어’ 화제

중국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일본 네티즌들이 일본어 속 한자를 이용해 ‘중국어 채팅’을 하는 것이 일본 SNS에서 크게 유행하며 중국에서도 화제가 됐다.

한국어와 비슷한 어법구조를 가진 일본어는 중국어 어법구조와 완전히 달라 채팅 내용이 엉망진창이지만 중국인이 보면 대략적인 뜻은 알 수 있어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한 대만 언론은 이러한 소통 방식이 중일 국민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했다.

◆ 후거 문신, 광고 수입만 378억원

드라마 ‘랑야방: 권력의 기록’으로 중국 ‘국민남친’으로 떠오른 후거(胡歌)가 등에 새긴 부모님의 결혼 장면 문신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후거의 모친은 아들의 연애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최소 박사학위를 딴 여성을 며느리감으로 점찍은 바 있고 실제로 후거는 어머니의 주선으로 박사와 선까지 봤다. 이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은 후거를 ‘마마보이’로 임명했다.

한편 한 대만 언론은 후거가 지난해 랑야방의 대박에 힘입어 30편이 넘는 광고에 출연, 약 378억원의 광고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민남친' 후거 <사진=바이두>

◆ 입학 최고 어려운 대학 합격 화제 

중국 충칭의 한 남학생이 하버드 대학(입학률 5.33%)보다 입학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입학률 3%대의 뉴욕대 아부다비 캠퍼스(NYUAD) 합격 통지서를 받아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바늘 구멍을 뚫은 주인공 허치샤오(何琦驍, 17세) 군은 4년간 30만4000달러의 장학금까지 받게 된다. 장학금에는 등록금 전액, 식비, 기숙사비, 해외여행비, 과외활동비, 의료보험 및 교통비, 용돈 등이 포함돼 있으며,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항공권 두 장 또한 해마다 지급된다.

허치샤오 <사진=취리스>

◆ 바이두 대학 수능 예상문제 공전의 인기

중국 수능 ‘가오카오(高考)’가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고3 학생들의 마음이 다급해졌다. 이에 바이두는 가오카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 명문학교의 수능 예상문제 및 해설을 공개했다. 한 수험생은 이를 두고 “생명의 은인”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까지 불렀다.

스파오 대만 엑소 부채증정 행사. 중국인 멤버 레이가 빠져 있다. <사진=바이두>

이 밖에 ▲대만에 진출한 한국 SPA 브랜드 스파오(SPAO)의 홍보모델 엑소(EXO) 부채 증정행사에서 중국인 멤버 레이의 얼굴이 빠진 사건 ▲중국판 런닝맨 시즌4 출연자 명단 공개 ▲샤오미 미5(Mi5) 런칭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웨이(楊威)가 예능 프로에서 코치에게 맞는 동영상이 바이두 주간 인기검색어에 올랐다.

한편 26일 기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인기 해시태그 순위에는 ▲송중기, 송혜교 주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웹드라마 ‘중독(上癮)’ ▲소녀시대 탈퇴멤버 제시카 컴백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사극드라마 ‘여의명비전(女醫明妃傳)’ ▲중국판 ‘아빠 어디가’ 시즌4 제작 무산 ▲역사저서 2권을 출판했던 18세 ‘역사 천재’ 남학생 우울증 투신자살 등이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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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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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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