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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들 "갤럭시S7, 시리즈 판매 기록 경신 예감"

기사입력 : 2016년03월22일 16:57

최종수정 : 2016년03월22일 17:16

1개월 빠른 시판과 공급국가 수 3배 늘린 효과

[뉴스핌=이고은 기자] 외국계 투자은행들이 삼성전자 갤럭시S7의 초기 판매량이 순항하고 있어 S시리즈 최대판매량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2일 배런스는 노무라증권과 UBS, 메이뱅크 등이 각각 초기 갤럭시S7 판매가 기대 이상이라며 판매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무라증권은 "갤럭시S7 출하량이 기대보다 좋아 1분기 판매량 전망치를 800만대에서 900만대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7의 영업마진은 15% 정도로, 전체 스마트폰 영업마진을 11%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UBS도 "1분기 판매량이 100만대 늘어난 850만대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전체 판매량 전망은 3700만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7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또 말레이시아 최대 은행 메이뱅크는 "회계연도 2016년 갤럭시S7 출하량 예상치는 앞서 3800만~4000만대보다 많은 4500만대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대 판매고를 올린 갤럭시S4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

이 같은 기대는 갤럭시S7의 1분기 판매량이 예상을 뛰어넘어 흥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메이뱅크가 집계한 삼성의 1분기 전체 출하량은 갤럭시S7의 선전으로 전년동기대비 2% 증가한 8400만대를 기록했다. 

메이뱅크는 갤럭시S7의 초기 판매량이 예상을 웃돈 원인으로 '빠른 출시, 공격적인 프로모션, 긍적적인 리뷰, 폭넓은 보급' 등을 들었다.

삼성은 신제품 갤럭시S7의 출시일을 지난해 보다 한 달 앞당겼다. 이 전략 덕에 삼성이 매출에서 '선점자 우위'를 누리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갤럭시S7 공급 국가를 60개로 지난 해보다 3배 늘린 것도 갤럭시S7의 초기 판매량이 순항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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