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럭시S7, 전작 뛰어넘는 '효자' 될까...초반 판매 1.5배

기사입력 : 2016년03월24일 15:11

최종수정 : 2016년03월25일 07:51

"꾸준히 팔릴 것으로 기대"..국내외 반응 호조

[뉴스핌=심지혜 기자]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이후 가성비 높은 중저가폰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7 시리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전작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출시 이틀만에 10만대 판매고를 기록한 갤럭시S7 시리즈의 판매 추이가 전작 갤럭시S6·S6엣지 대비 1.5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기관 애틀러스리서치앤마케팅에 따르면 갤럭시S7은 지난주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대리점 직원은 "전작에 없었던 방수 기능과 카메라 기능이 어두운 곳에서도 잘 찍히는 등으로 업그레이드 돼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초반 분위기는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또한 현재의 갤럭시S7 판매 추이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7의 올 1분기 판매대수가 기존 예상치인 700만대를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갤럭시S6시리즈 판매량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갤럭시S7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갤럭시S7 시리즈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 얻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최고의 스마트폰이란 극찬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갤럭시S6 시리즈에 비해 250% 높은 사전 주문량을 기록했으며, 고전했던 중국 시장에서도 사전 주문량 100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다만, 오는 31일 LG전자의 G5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G5는 세계 최초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기존의 상식을 깨고 배터리 교체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후면 커버를 뜯어낸 후 배터리를 교체해야 했다면 G5는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하단이 분리된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음질을 높이는 모듈이나 사진 촬영을 돕는 모듈을 끼울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가 혁신적이지는 않아도 기본기를 잘 갖추고 있어 스테디셀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