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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지원금, 5만원 요금제서 15만원...갤S7과 '맞짱'

기사입력 : 2016년03월31일 08:14

최종수정 : 2016년03월31일 09:25

KT, LG유플러스 갤S7과 동일...SKT는 낮아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전자가 삼성전자와 정면승부에 나섰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S7와 G5의 출고가를 같게 책정한 것은 물론 지원금까지 비슷하게 맞췄다.

지원금은 이용층이 몰려있는 5만원대 요금제에서는 15만원 안팎, 최고 요금제에서는 최대 26만원대까지 올라간다. 이통3사 중에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높은 금액을 지급한다.

31일 이통3사에 따르면 83만6000원인 LG G5 지원금은 5만9900원 요금제를 기준으로 LG유플러스가 15만8000원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KT가 14만3000원, SK텔레콤이 12만5000원으로 가장 적다.

지난11일 출시된 갤럭시S7 32GB(출고가 83만6000원)의 지원금은 같은 요금제를 기준 LG유플러스 18만1700원, KT 14만3000원으로 G5와 동일하다. SK텔레콤만 G5보다 1만원 가량 많은 13만7000이다.

10만원 요금제에서도 LG유플러스가 26만4000원으로 가장 많으며 KT가 23만7000원으로 뒤를 이었고 SK텔레콤이 22만8000원으로 가장 적다.

2만9900원 요금제에서는 LG유플러스가 7만9000원, KT가 7만2000원, SK텔레콤이 5만5000원을 지급한다.

그러나 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20%요금할인을 받는 것이 같은 기간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는 2년 약정 기준으로 5만9000원 요금제에서 20%요금할인을 받으면 LG유플러스에서는 31만6272원, KT·SK텔레콤에서는 31만68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올레스퀘어에서 관계자가 LG전자의 스마트폰 'G5'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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