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IMF, 올해 한국경제성장률 전망 2.7%로 낮춰

기사입력 : 2016년04월12일 22:00

최종수정 : 2016년04월14일 13: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경제성장률도 3.2%로 0.2%p 내려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2.7%로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도 3.2%로 내렸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WEO)에서 2016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 1월 전망치보다 0.2%p 내린 수치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0.3%p 떨어뜨렸다.

IMF는 "중국의 수입 수요 둔화 영향"이라며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2016년 4월 국제통화기금 세계경제전망. <자료=기획재정부>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또한 떨어졌다. 이날 발표에서 IMF는 올해 세계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2%p 내린 3.2%로 제시했다. 2017년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0.1%p 하향된 3.5%다.

금융불안 증가, 자산 가격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세계경제 회복세가 약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IMF는 "선진국은 전년과 유사한 완만한 성장이 예상되나, 고령화와 생산성 감소 그리고 양적완화에 따른 부채증가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다"며 "미국과 유로존은 완만히 성장하고, 일본은 성장세가 미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신흥국은 원자재 수출국과 중국의 성장 둔화 등으로 완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가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미국이 올해 2.4%(1월 전망치 대비 0.2%p↓), 내년 2.5%(0.1%p↓)이고, 유로존은 올해 1.5%(0.2%p↓), 내년 1.6%(0.1%p↓)다. 중국은 올해 6.5%(0.2%p↑), 내년 6.2%(0.2%p↑)이며, 일본은 올해 0.5%(0.5%p↓), 내년 -0.1%(0.4%p↓)다.

세계경제성장률 하향 조정과 관련해 IMF는 구조개혁과 더불어 통화·재정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MF는 "신흥국발(發) 급격한 자본 유출, 중국 성장전략 전환의 파급효과, 세계경제 잠재성장률 하락 등 장단기 위험이 혼재하고 있다"며 "선진국은 노동·공공부문 개혁과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신흥국은 금융불안 및 재정지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