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도하 회동 소화하며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16년04월19일 01:43

최종수정 : 2016년04월19일 01:4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산유국들의 회동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하락 출발한 유럽 증시는 투자자들이 회동 결과를 소화하면서 장중 낙폭을 반납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9.77포인트(0.15%) 오른 6353.5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68.74포인트(0.68%) 상승한 1만120.3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67포인트(0.26%) 오른 4506.84에 거래를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1.41포인트(0.41%) 상승한 344.20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지난 주말 카타르 도하에서 모인 주요 산유국들이 성과 없이 회의를 종료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약세 출발했다.

에너지 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스타토일은 1.15% 떨어졌고 서브씨와 로열더치셸은 각각 1.15%, 0.75% 내렸다.

그러나 장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은 애초부터 합의에 대한 기대가 그다지 크지 않았다고 인지했고 시장은 장중 낙폭을 반납했다.

여행 관련주들은 낮은 유가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며 에너지 업체들의 약세를 상쇄했다. 이지젯은 0.69% 상승했으며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의 모회사인 인터내셔널 콘솔리데이티드 에어라인스 그룹은 0.28% 올랐다.

바클레이즈의 윌리엄 홉스 투자전략 헤드는 블룸버그에 "유가와 관련된 공포는 표면적이고 유럽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밑이나 30달러 초반으로 내려간다면 인플레이션 기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그것은 은행주에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텍 마켓의 리처드 페리 애널리스트는 "초기의 반사적 반응은 불안이 가라앉고 트레이더들이 합의가 애초부터 현실적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잦아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3.1bp(1bp=0.01%포인트) 오른 0.162%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0.27% 상승한 1.131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352포인트(0.44%) 오른 1만7975.98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