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상품규제 완화 보험업계, 배타적 사용권 선점 경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생명 2개·한화생명 1개 상품 심의 신청

[뉴스핌=전선형 기자]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신상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위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4월 배타적사용권 심의규정이 개정된 후 사실상 공신력 있는 제도로 변모하면서, 신상품을 독점할 수 있는 권한을 노리는 것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사용권 심의 신청을 했다. 심의일은 모두 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먼저 삼성생명은 ‘삼성생명빅보너스변액연금보험’과 ‘신수술보장특약N' 등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특히 빅보너스변액연금보험은 변액보험의 사업비 취득 방식을 새롭게 고안한 것으로, 초기사업비를 줄이고 대신 그 돈을 적립금으로 더 쌓아주는 게 특징이다. 또한 보험의 장기 유지시에는 추가적립금을 쌓아주도록 구성돼있다.

이 상품은 중도 해약이 많은 변액보험의 장기고객 유치목적으로  출시된 것으로, 초반에 보험료 사업비(설계사 수수료 등)를 많이 떼는 선취형사업비 구조를 미국의 후취형사업비와 유사한 구조로 변형한 것이다.

삼성생명은 바로 이 사업비 방식에 대해 1년의 배타적 사용권으로 신청했다.

또한 삼성생명은 신수술보장특약N에서 보험금을 받기 위해 구분된 수술코드 5종을 7종으로 세분화시켜 계약자가 좀 더 다양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삼성생명은 7종 수술 코드를 자체 위험률로 개발했다.

한화생명도 입원수술보장특약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이 특약은 입원수술시 300만원, 500만원 등 정액보장에다 실손보험의 개념을 합쳐 개발한 것이다. 다만, 손해율(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지급된 보험금 비율)상승을 막기 위해 2500만원 한도를 정했다.

한화생명은 정액형 상품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면서도 손해율이 증가하지 않도록 내부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률을 산출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나름 평균을 내보니 정액상품에 가입한 사람들이 대부분 2500만원의 보험금을 타간다고 나왔다”며 “보험료도 저렴한 편으로 정액 상품이 사라지는 추세에서 고객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는 상품일 것”이라고 전했다.

보험사들의 이같은 배타적사용권 신청 경쟁은 올해 금융당국의 보험사 상품규제 해제로 촉발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말 보험사의 상품과 가격규제를 완전히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보험사들은 각자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쏟아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배타적사용권에 대한 새로운 심의 규정(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변경, 배타적사용권 기간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도 제정되면서 사실상 공신력 있는 제도로 승격됐다. 결국 배타적사용권이 특색있는 상품을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된 것이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현 보험사 상품개발팀은 새로운 제도와 규제 아래서 ‘누가 먼저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하냐’를 두고 민감해 하고 있다”며 “규제완화가 이뤄지고, 공신력이 강화된 첫 배타적사용권 상품이 된다는 상징성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