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네이버-카카오, 00톡으로 '쇼핑 오퍼레이터' 왕좌 노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담원이 적극적으로 상품 추천..광고 창구로도 효과 '톡톡'

[뉴스핌=이수경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1:1 메신저 대화를 통해 쇼핑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상담원이 고객의 쇼핑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오퍼레이터'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정식 오픈한 '네이버톡톡'은 매장 직원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쇼핑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네이버톡톡은 쇼핑, 부동산, 블로그, 모두, 스토어팜, 지도 등 네이버 서비스를 통한 노출 효과도 크다.

네이버보다 한해 먼저 선보인 카카오의 '옐로아이디’는 카카오톡 친구를 맺은 고객과 실시간 1:1 상담은 물론 각종 소식을 메시지로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업자들이 카카오톡을 활용해 고객과 더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용 채널을 만든 것이다.

◆톡 매니저, 전화 상담원 열 명 안 부럽다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상품 구매 의사가 높은 고객 문의에 응대하고 예약 또는 주문까지 성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홈페이지 댓글이나 Q&A 게시판을 계속 감시하지 않는 이상 고객 문의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한 번에 한 명만 응대할 수 있는 전화 상담도 효율성이 떨어지기는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문의하다 지쳐 이탈하는 경우도 많다. 

1:1 메신저 대화는 고객 응대부터 상품 판매까지 밀착 대응한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동시에 여러 명과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 대화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메신저를 소통하는 습관 때문에 사이트를 구경하다가도 막상 전화를 거는 데 거부감을 느끼는 고객도 끌어들일 수 있어 장점이다.  

     네이버톡톡은 어떤 경로를 통해 고객이 유입됐는지 알수있도록 요약정보를 제공한다. <사진=네이버>

네이버톡톡의 장점은 네이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PC와 모바일 웹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화요청이 들어오면 소비자가 어떤 콘텐츠를 통해 유입됐는지 알 수 있도록 요약정보도 제공한다. 

카카오의 옐로아이디는 친구처럼 카톡 메시지를 나누는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고객과의 1:1 대화창에 표시되는 메모 기능을 활용해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상품은 어때요?" 대화가 곧 매출로 직결

이들 서비스가 기존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다른 점은 상담원이 고객의 쇼핑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은 수백, 수천 개의 상품을 클릭하지 않고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서 한층 더 손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 덕분에 1:1 메신저 대화방에서 문의가 오간 상품에 대한 구매전환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상품 큐레이션 기능의 극대화라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오프라인 쇼핑처럼 가격 네고(협상)도 가능한 것도 이들 채팅 서비스 덕분이다. 

블로그, 사이트를 통해서도 해소되지 않은 고객의 궁금증을 1:1 대화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한편 네이버는 매매 업종에 필요한 특화 위젯도 지원한다.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부동산에서는 매물추천, 쇼핑에서는 상품추천이나 주문서 버튼이 활성화된다. 채팅 상담을 하다가 오프라인 방문상담으로 이어질 경우 현재 상담자의 명함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창구 역할 톡톡..스미싱 대비한 인증 마크로 안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이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송신을 통한 홍보를 주로 활용한다. 그러나 광고성 메시지는 스팸함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클 뿐더러 상품구매까지 이어질 확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고객의 특징(성별, 나이, 관심 상품 등)별 홍보 채널이 확보가 어려운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에게는 언감생심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톡 친구를 대상으로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보내는 타깃 마케팅을 도와준다. 특히 네이버는 광고 상품을 홍보하려는 대상층에 따라 성별, 연령별, 메시지 수신 이력별로 단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성형외과 병원에서 방학특집 쌍꺼풀을 홍보하고 싶다면 타깃을 20대만 설정하면 된다. 주름보톡스를 알리고 싶다면 40~6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숙박업체에서 방의 공실이 많은 비수기에 프로모션을 기획해 홍보하는 창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의 옐로아이디는 단순한 통계 수치를 확인하는 보고서를 제공하는 대신, 기존 CRM(고객관계관리), 물류, 커머스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친구톡'을 제공한다. 친구톡은 기존 솔루션에서 플러스친구 또는 옐로아이디와 친구를 맺은 카톡 이용자에게 마케팅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API 상품이다. 

별도의 카카오인증마크를 더해 피싱이나 스팸에 대한 걱정을 줄인 '알림톡'은 주문, 결제, 입출금, 배송 등 정보성 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채팅방 검색을 이용한 과거 메시지 관리 및 확인도 용이하다. 카카오 알림톡 가입 고객수는 9일 기준 대형업체 220여곳, 중소상점 1900여곳으로 작년 12월 말 대비 60%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