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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탄핵 무효 주장에 증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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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알화 장중 4% 넘게 급락

[뉴스핌=이고은 기자]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두고 브라질 하원의장이 무효를 선언하고, 상원의장은 예정대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브라질 정국이 혼돈에 휩싸였다.

탄핵이 중단될지 모른단 위기감에 브라질 증시는 장중 4% 가까이 폭락했다.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은 브라질 상원이 바우지르 마라냐웅 임시 하원의장이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무효를 선언했음에도 불구, 상원은 탄핵안을 예정대로 11일에 전체회의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헤난 칼레이로스 브라질 상원의장은 이날 "(하원의 탄핵 무효 결정은) 이미 때가 늦었다.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상원은 몇 주 전에 탄핵심판 표결 시행 방침을 발표했으며 특별위원회에서도 탄핵 의견서가 채택됐다"고 말했다.
  
앞서 바우지르 마라냐웅 임시 하원의장은 지난달 15∼17일 하원에서 이루어진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에 대한 토론과 표결 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무효를 선언했다. 그는 의원 개인의 소신에 따른 자율적인 표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상원으로 넘어간 탄핵안을 하원으로 되돌려 토론과 표결을 다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이쉐어 MSCI 브라질 캡 상장지수펀드 5일 추이 <자료=배런스>

하원의장의 발언에 브라질 증시는 일제 폭락했다. 최근 7% 이상 폭락한 아이쉐어 MSCI 브라질 캡 상장지수펀드(EWZ)는 추가로 4% 빠졌고, 호세프 대통령 비리에 연루된 브라질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라스 주가도 10% 폭락했다.

이날 브라질 대표지수인 보베스파(Ibovespa)지수는 장중 3.5% 급락하며 4만9907.77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한때 5만 선이 무너졌지만, 마감 시점에는 낙폭을 줄인 5만990.07포인트로 전날 종가보다 1.5% 내린 수준에 거래됐다.

보베스파지수는 올들어 18% 가량 급등했지만, 최근 1년 기준으로는 11% 하락한 상황이다.

한편, 미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장중 3.6497헤알에 거래되는 등 전날보다 4.22% 급등(헤알 약세)했다가, 마감 시점에는 3.5164헤알로 0.4% 오르는데 그쳤다. 달러/헤알은 지난 2011년 1.55헤알 부근에서 올해 연초까지 4.1헤알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들어 현재까지는 11% 이상 하락(헤알 강세)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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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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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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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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