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종목

속보

더보기

'출세 행복 성공의 잣대 모두 돈' 중국중산층은 누구인가

기사입력 : 2016년05월16일 17:48

최종수정 : 2016년05월16일 17: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중산층 인구 미국추월, 자산은 부동산에 편중

[뉴스핌=서양덕 기자] 중국 경제의 글로벌 영향력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의 주력층인 중국 중산층의 생활에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입소스(Ipsos)가 동북아 4개국(한국, 홍콩, 중국, 타이완) 중산층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 중산층의 월평균 수입은 4만5202위안(805만원)으로 홍콩(5만1465위안·917만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타이완 중산층의 월평균 수입은 각각 3만9204위안(700만원)과 2만7956위안(5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조사대상자 중 1000명이 중국 중산층으로 이들의 85%가 ‘현재 생활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들 대다수가 향후 자신의 삶을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1년 후에도 현재와 같은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 “성공과 금전적 행복 연관성 높아”

중국 중산층은 ‘성공’과 ‘금전적 행복’과의 상관관계가 밀접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소스 조사에 따르면 유동자산이 150만위안(2억7000만원) 이상인 중국 중산층의 71%가 ‘성공과 금전적 행복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중국 중산층은 또 개인의 삶에 있어 ‘건강’, ‘행복한 가정생활’, ‘직업적 성공’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9%가 건강이 삶에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답했고, 행복한 가정생활과 직업적 성공이 중요하다고 답한 중산층은 각각 47%와 40%였다.

노후 필요 자금 적정 금액에 대한 질문에 중국 중산층 응답자들은 ‘1240만위안(22억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노후자금 마련 수단으로 응답자의 73%가 ‘주식과 펀드로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의 현재 준비 과정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41%가 '은행 저축 예금에 의존한다'고 답했고, 48%는 '노후 재무 관리는 운에 맡기겠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AIA생명 관계자는 “다수의 중국 중산층이 은퇴 후 생활에 대한 기대가 높은 반면 노후 재무 관리에 대한 계획이나 개념은 약하다”라며 “이들 가운데 자식에게서 자신의 노후 책임을 기대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다른 동북아 국가 중산층에 비해 재무리스크 관리에 대한 개념과 비상시 재무 대책 준비가 부족하다”며 “구체적인 대책 없이 자국 경제 발전 잠재력만 믿고 있다가는 불시에 닥칠 국가 경제 위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광저우에 사는 중산층 A씨, 매월 고정 지출 비용은?

광둥성 광저우시의 중산층 A씨의 사례로 본 중국 중산층의 생활은 다음과 같다. A씨는 2015년 150만위안(약 2억7000만원)을 들여 60제곱미터(약 18평) 짜리 주택을 구입했다. 또 A씨는 최근 10된 낡은 차를 처분하고 올해 초 15만위안(2700만원)을 들여 중형 승용차도 한 대 구매했다. 차량 보험료와 기타 부가비용으로 매월 1500위안(27만원)이 고정적으로 나가고 있다.

A씨는 한달 생활비로 3000위안(53만원)을 책정해 고정적으로 지출하고 있다. A씨는 “최소한으로 책정한 비용이지만 물가가 오르고 아이가 커갈수록 3000위안으로는 빠듯하다”라며 “아이 교육비로 대학 졸업까지 30만위안(5400만원)이 들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유학준비 비용까지 포함하면 크게 늘어난다”고 했다.

A씨 부부는 양가 부모님께 매월 각각 1000위안씩 총 2000위안을 용돈으로 지출한다. 이밖에 양로비로 이들 부부는 각각 1000위안씩 부담하고 있다. 문화생활을 위해 A씨 가족은 1년에 1만위안(180만원 여행비 별도) 가량을 쓰고 있다.

세부 내용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 A씨 가정이 매월 고정 지출 비용은 1만위안(180만원)이다.  이밖에 경조사비, 여행비 등을 포함하면 약 1만5000위안이 실제 고정 지출 비용이라고 A씨는 말했다.

◆ 부모 희생이 중산층 자녀를 만든다?

결혼적령기를 맞은 항저우 거주 빠링허우(八零後, 1980년대 출생) 여성 B씨는 본인 명의의 집과 자동차가 있고 일정 규모의 유동 자산까지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중산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부류다.

한 조사에 따르면 B씨와 비슷한 연령층 대다수가 높은 연봉보다 본인 명의의 (유무형)고정자산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부모도 자식에게 부동산, 자동차 등의 유형자산을 만들어주는 것을 최대 가치라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대 중산층 C씨는 “2,30대 장성한 자녀를 둔 중국 부모들은 자식에게 집 한 채 마련해주면 부모로서 역할은 다 끝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부모가 평생 모은 수입과 퇴직금이 결국 자식에게 모두 돌아가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중산층 수입, 도시인 평균수입의 두배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중국 중산층 가정의 연 수입은 6만5000위안~39만2000위안(1160만원~7000만원) 선이라고 구분했다. 미국 컨설팅 기업 맥킨지와 중국 국가통계국은 각각 5만9000위안~22만2000위안(1050만원~4000만원)과 4만7000위안~40만8000위안(837만원~7300만원) 구간으로 추산했다.

중국 경제매체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는 “종합적으로 계산했을 때 중국 가정의 연수입이 6만5000위안~39만2000위안(1158만원~7000만원) 구간일 경우 중산층으로 분류된다”면서 “이 수치는 1~4선도시에 대한 평균값으로 기준을 1,2선도시에 두면 수치가 2배 오른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1,2선 도시 기준 중국 중산층 가정의 연 수입은 13만위안~65만위안(2300만원~1억1600만원)이 된다.

2015년 기준 2선도시 항저우에 거주하는 서민가구의 연 평균수입이 5만위안(900만원) 선이라고 했을 때 중산층 가구의 연 수입은 서민가구의 2배인 셈이다.

◆ 중국 중산층 인구 전체의 16.4%

2015년 스위스 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발간한 ‘세계 부 보고서(Global Wealth Report 2015)’에 따르면 중국 중산층 인구는 1억900만명으로 미국(9200만명)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중산층 인구는 세계 전체(6억6400만명)의 16.4%를 차지했다.

중국 중산층 1억900만명의 자산 구간은 5만달러~500만달러(5700만원~5억7000만원)로 집계됐다.

세계 경제학자들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이 처음으로 미국 중산층 인구수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이 수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 바 있다.

일부 중국인들은 크레디트스위스 보고서의 신뢰도와 중국 중산층 인구수에 대해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서남재경대(西南財經大) 중국가정금융조사연구센터 관계자는 “중국가정금융조사연구센터가 자체 조사한 결과 중국 중산층 인구수는 총 2억400만명, 이들 자산의 총합은 185조2400억위안(3경3150조원)”이라며 “이는 크레디트스위스 보고서가 발표한 중국 중산층 인구수(1억900만), 자산총합(45조8183억위안)과는 차이가 크다”고 했다.

◆ 중국 중산층, 부동산 자산 비율 '너무 높아'

중국 중산층의 자산보유형태는 부동산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남재경대가 중국 중산층의 자산구성 비율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 자산 비율이 79.5%를 차지했고 금융자산 비율은 10.8%에 그쳤다. 반면 미국 중산층은 자산구성 비율이 중국에 비해 골고루 분배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미국 소비자금융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산층의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율은 각각 40.8%, 34.1%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