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40대그룹 75% 총수일가 부당지원 '무방비'..내부거래 방지장치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LS·금호아시아나등 24개그룹, 위원회 설치 계열사 하나도 없어
부당 내부거래 견제 시스템 '구멍'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현대그룹이 현정은 회장의 친인척이 경영하는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기업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같은 행태를 막기 위해 2013년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고, 대기업집단 소속회사는 이사회 내에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해 부당한 내부거래를 막는 견제장치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40대 대기업집단 상장 계열사중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한 곳은 26.6%에 머무는등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내부 통제 장치가 크게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 대기업 상장사 73% 내부거래위 없어…40대 그룹 60% 뒷짐

 현대그룹은 현대증권을 비롯해 주력계열사 3곳이 상장되어 있지만 총수일가의 사익편취를 견제할 수 있는 내부거래위원회를 한 곳도 설치하지 않았다. 재계 순위 18위인 현대그룹이 제일 먼저 매를 맞기는 했지만 다른 대기업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1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기준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 8곳을 제외한 40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계열사 218개 중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한 곳은 26.6%인 58개사에 불과했다.

10대 그룹은 주력계열사를 중심으로 대부분 내부거래위원회를 갖추고 있지만 10대 그룹 이하 20대 그룹 중에는 신세계(11위, 상장사 7개사)와 동부(17위,5개사), 현대백화점(19위,6개사)이 겨우 한 곳씩 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다.

상장사를 9곳이나 둔 CJ(12위)나 LS(13위,6개사), 금호아시아나(14위,4개사), 대림(15위,3개사), 부영(16위), OCI(20위,7개사)는 위원회를 둔 곳이 하나도 없다. 총수일가 사익편취에 대한 견제장치가 없다보니 현대그룹과 같은 꼼수 지원 가능성이 늘 도사리고 있는 셈이다(그래프 참고).

20대 그룹 이하는 더욱 심각하다. 효성(상장사 6개사), 영풍(6개사), KCC(2개사), 미래에셋(2개사), 동국제강(3개사), 코오롱(6개사), 교보생명(1개사), 태광(3개사), 현대산업개발(2개사), 아모레퍼시픽(2개사), 대성(6개사), 하이트진로(2개사), 한솔(12개사) 등 대부분의 대기업집단이 견제장치가 전무하다.

◆ SK·LG·GS·한진그룹도 미흡…"책임경영 강화해야"

10대 그룹 중에도 SK와 LG, GS, 한진그룹의 내부거래 견제장치가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SK는 상장계열사가 17곳이지만 그 중 3개사만 내부거래위원회를 두고 있다. GS도 8개사 중 2곳에 불과하며 한진도 6개사 중 2곳만 위원회를 갖추고 있다.

반면 삼성은 18개 상장사 중 16곳이 내부거래위원회를 통해 부당 지원을 근절하고 있으며, 현대차도 11곳 중 7곳이 위원회를 갖추고 있다.

롯데는 8개사 중 5곳, 현대중공업은 3개사 모두 위원회를 갖추고 있으며, 한화는 7개사 중 6곳, 두산은 6개사 중 5곳에 위원회가 있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LG(상장사 12개사)는 이사회 내는 아니지만 내부거래가 가장 빈번한 주요 계열사 4곳에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내부거래위원회를 두고 부당 지원을 걸러내고 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위원회 현황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고, 부당한 내부거래를 엄중 제재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기업집단의 일감몰아주기 등 부당지원행위 뿐만 아니라 총수일가의 사익편취 행위에 대해서도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위법행위 적발시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현대건설, 압구정3구역 품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강남권 최대어로 불리는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압구정2구역에 이어 공사비 5조5000억원이 넘는 3구역까지 품으며 압구정 일대 브랜드 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압구정3구역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3구역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투표율 65.7%)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현대건설은 찬성 2332표를 얻어 89.0%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대는 156표(6.0%), 기권 및 무효는 133표(5.0%)로 집계됐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 위치한 기존 3934가구를 최고 65층, 5175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전체 공사비는 5조5000억원을 상회한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전용 무인 셔틀 서비스, 하이엔드 커뮤니티 등을 도입하고, 세계적인 건축 그룹 OMA 및 모포시스와 협력해 한강 변 8개주동에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압구정5구역은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dosong@newspim.com 2026-05-25 18:31
사진
'히든스테이지' 6월26일 스타트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 20팀의 경연 영상이 오는 6월 26일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0여 팀이 지원해 예심부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고루 분포했으며, 최고령은 56세, 최연소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세대를 초월한 참여 열기를 보였다. 예선 심사는 창작력(40%)·대중성(30%)·실연 역량(20%)·지원 성실도(10%)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SNS 기반 인디 아티스트부터 드라마 OST 작사·작곡 경험자, 유재하 음악 경연 수상자, 지상파 오디션 출신까지 실력파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신직선(36)은 제2회 본선 진출 경험을 가진 재도전자로 눈길을 끈다. 남성 참가자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개인 자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서는 남성 팀 구구(26)와 블낫블(23)이 본선에 진출했다. 혼성 팀으로는 김은찬 밴드(23)와 Che!vee(28)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Che!vee는 제3회 본선 출신으로 이번에 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며 재도전자 계보를 이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히든스테이지 톱10 결선 진출자 유튜브 동영상.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본선 진출 20팀은 29일부터 6월 4일까지 MR 및 인터뷰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서 유튜브 라이브 클립 녹화가 진행된다. 본선 경연 영상은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뉴스핌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간 8월 28일까지 순차 공개된다. 9월 10일부터 14일에는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6월26일부터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유튜브 경연이 시작된다. [사진 = 뉴스핌 DB] fineview@newspim.com 2026-05-26 12: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