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환시 '뜨거운 감자' 자산시장 헤쳐모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자재 포함 자산시장부터 정책까지 쥐락펴락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외환시장이 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지난 수개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사이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졌던 환율이 다시 들썩이며 시장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두 번째 연방기금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된 데 따른 결과다.

글로벌 주요 통화 <출처=블룸버그통신>

위안화의 역외시장 하락 리스크에 대한 경고가 고개를 든 한편 노르웨이 크로나를 포함한 상품 통화가 일제히 하락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달러화의 상승 기류가 두드러지자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강달러가 오히려 연준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는 등 환시 움직임에 투자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지난달 연준의 회의 의사록에서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인되자 위안화는 ‘미니 크래시’를 연출했다.

역외 홍콩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 달러/위안 환율이 6.614위안까지 뛴 것. 위안화 가치가 달러화의 약세 전환이 본격화됐던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로 밀린 셈이다.

달러화 약세와 중국 경제 지표 개선이 중국발 금융시장 혼란을 진정시켰으나 두 가지 요인이 반전을 이루고 있어 투자자들이 긴장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의 칼럼니스트인 알렉스 프란고스는 이른바 위안화 리스크를 다시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의 비둘기파 정책 기조에 후퇴했던 달러화는 강하게 기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이날 장중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0.38엔까지 뛰었다.

유로/달러는 장중 1.1181달러까지 밀리며 유로화 가치가 달러화에 대해 7주간 최저치로 밀렸다.

이머징마켓에 대한 달러화 상승 추세는 더욱 뚜렷하다. 이날 달러화는 러시아 루블화에 대해 1.3% 치솟았고, 멕시코 페소화와 터키 리라화, 남아공 랜드화 등에 대해서도 0.2% 내외로 상승했다.

닐 멜로 BNY 멜론 외환 전략가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정책자와 투자자들 사이에 내달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진 상황에 의사록이 시장에 결정타를 던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달러화를 축으로 한 외환시장의 급변동은 상품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고, 이는 주식시장의 하락을 더욱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코메르츠방크의 울리치 렉트만 외환 전략가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상품시장의 랠리가 다시 종료를 맞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호주달러화가 힘없이 밀리는 데서 이를 짐작할 수 있으며, 자산시장이 강달러를 근간으로 자리를 다시 잡는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연초 이후 강세를 보인 금값 역시 랠리가 꺾일 것이라는 의견이 번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날 금 선물은 1.5% 밀리며 온스당 1254.80달러에 마감, 3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추세적인 상승으로 접어들 경우 주요국 중앙은행에 부양책 압박을 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날 라보뱅크는 특히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등 상품 수출국의 부양책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 중국 역시 달러화 상승에 따른 자본 유출 사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