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SKC 2주 연속 러브콜 "실적 호조"

기사입력 : 2016년05월22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05월23일 06:39

롯데케미칼 코스맥스 락앤락 팜스코 등도 추천

[뉴스핌=조한송 기자] 화학과 바이오업종이 증권사들로부터 대거 추천을 받았다.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역시 SKC를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SKC는 지난주 현대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러브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SKC에 대해 “성수기 진입으로 화학 부문 실적 호조와 SK텔레시스, SKC솔믹스 등 반도체 소재 관련 매출의 본격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코스맥스와 락앤락을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코스맥스에 대해 “글로벌 브랜드향 매출 확대와 국내 사업 성장률 제고로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며 “중국 법인 신규 바이어 확대 및 설비 자동화로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락앤락에 대해서는 “중국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한 온라인 채널이 고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외 사업 안정화로 추세적 매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SK증권은 팜스코와 동아쏘시오홀딩스를 추천했다.

팜스코에 대해 SK증권은 “사료부터 육가공까지 육돈업 밸류체인에 속하는 모든 사업 계열화를 완성했다”며 “2012년부터 시작된 GGP(종종돈, 순종 GP 생산) 투자 효과가 올해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계열화 사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서는 자회사의 실적 성장을 높이 샀다.

SK증권은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대해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수석 등 자회사가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며 “20% 자회사인 에스티팜은 의약품 원료 수출 증가로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6~7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과 덕성을 추천주로 꼽았다.

롯데케미칼에 대해 대신증권은  “중국 내 패키징 수요 증가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라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이 감소하면서 대체수요가 발생했다”며 “2분기부터 롯데첨단소재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이익률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덕성에 대해서는 올해 2분기부터 에어퍼프 소재의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LG이노텍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 측은 “OLED TV 확판 및 에어컨 성수기 효과로 2분기까지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현대증권은 삼립식품과 F&F를 추천주로 꼽았다. 삼립식품에 대해 현대증권은 “국내 제빵부문 및 식품소재·유통 부분을 중심으로 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F&F에 대해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Discovery의 고성장 및 메이저리그 인기상승에 따른 MLB브랜드 매출증가로 의류업종 내 차별화된 성장성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NAVER를 꼽았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2분기 모바일 DA(디스플레이광고, 배너광고) 판매가 본격화된다”며 “2분기 광고 성수기에 신규 상품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외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