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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D프린터 센트롤,국책과제 무더기 수주..'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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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장관 친동생 영입 후 연이어 국책과제 참여
사측 "주 부회장은 경영 참여 안해..특혜 없었다" 주장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31일 오전 11시1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3D프린터 벤처기업 '센트롤'이 작년 하반기 이후 정부 국책과제를 독식하다시피 무더기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6월 주형환 당시 기획재정부 1차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친동생인 주승환씨가 이 회사의 부회장 겸 CTO로 영입된 이후 국책과제에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 부회장이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31일 3D프린팅 업계 및 정부부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 동안 센트롤이 수주한 국책과제는 총 6건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국책과제 참여가 전무했던 센트롤이 이같은 실적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센트롤이 회사 사업소개서에 공개한 작년 한해 국책과제 선정 목록.<출처:센트롤> 

센트롤은 지난해 7월 산업부가 발주한 3차원 구조체 일체형 3D전자회로 프린팅 장비 및 소재 개발 과제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국책사업에는 3년간 정부출연금 30억원이 투입된다.

센트롤은 전자부품연구원(KETI),단국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쟁률이 12:1에 달했던 이 사업을 거머쥐었다. 통상 정부 출연금 중 연구기관이 30~40%, 기업체가 30~40%, 대학교가 10~20%를 가져가는 것을 고려할 때 센트롤이 3년간 받는 지원금은 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 1,2차년도에는 연구소가 주관하지만 3차년도에는 기업으로 주관이 바뀐다.

산업부는 2014년 12월 해당 국책과제 공고를 내고 2015년 5월에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었지만, 업무 지연 등의 이유로 같은 해 7월로 연기했다. 12곳의 컨소시엄은 같은해 6월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산업기술평가원은 7월에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센트롤이 산업부 국책과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업계에선 "센트롤이 애초부터 참여업체로 지정됐다는 얘기가 돌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국책과제에 지원했던 3D프린터 업체의 한 임원은 "해당 국책과제에서 탈락한 후 전시회를 열었는데, 모 인사로부터 원래 그건 KETI와 센트롤이 가져가는건데 괜히 지원해 고생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센트롤은 또 같은 해 10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발주한 M3P 융합연구단 과제와 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 2015년도 중소기업혁신도우미지원사업(과제명:금속분말 산화방지를 위한 금속3D프린팅 공정기술 및 챔버 구조 설계기술 지원)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M3P융합연구단 국책과제의 경우 센트롤이 참여하는 과제는 생산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PBF 기반 Customized Near Net Shape 3D 프린팅 복합시스템 개발' 과제다. 정부자금 15억원이 들어가는 이 과제에는 센트롤과 젠큐릭스 두 업체가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2015 융합연구단 선정결과를 발표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한 관계자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같이 모여 과제를 만든 것이고 기업들을 참여시켜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융합연구"라며 "3D 프린팅 기술 중 핵심적인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생기연 강원본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중소기업혁신도우미지원사업의 경우 정부출연금은 5750만원. 기업의 애로기술을 생기연에서 보유한 기술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기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센트롤이 참여기업으로 들어온 것"이라며 "3D 프린터 장비 개발 중에 해당되는 기술들을 생기연에서 지원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센트롤은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의 2015년 중소기업 R&D 기획과제(과제명: 의료형 3D프린팅 장비개발), 12월 숭실대학교 연구마을사업(과제명: 3D프린팅 적층속도 향상을 위한 공정기술개발), 올해 3월 산자부가 진행하는 경북대학교의 인프라 연계 사업화 지원사업 등 수주, 총 6건의 국책과제에 참여업체로 선정됐다.

숭실대학교 연구마을사업은 정부출연금 1억원이 투입된 산학연 사업으로 센트롤은 3:1의 경쟁률을 뚫고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대 인프라연계 사업화 지원사업은 정부 출연금 3000만원, 민간부담금(20%) 750만원이 투입됐다. 이 국책과제 역시 몇 군데 업체가 신청했지만 센트롤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주승환 센트롤 부회장(출처 : 주 부회장이 운영자로 있는 인터넷 카페)

센트롤의 무더지 국책과제 참여와 관련해 3D프린터 업계에선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 정부 지원사업에 목을 매고 있는 3D프린트 업계 입장에선 한 업체가 국책과제를 거의 독식하다시피 수주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

특히 주형환 당시 기재부 1차관의 동생인 주승환 부회장이 컨소시엄 선정 한달여 전 센트롤에 합류한 이후 국책과제 참여가 늘어난데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3D프린터 업체의 한 대표는 "원래 센트롤은 CNC 가공하는 회사인데 3D프린터 회사로 바뀌었고 주승환 부회장이 영입된 이후 정부과제에 많이 참여하면서 업계에선 이런 저런 소문이 파다했다"면서 "여러 업체에 정부과제 기회를 줘야 하는데 R&D자금이 한 업체에 다 몰리고 이것저것 다 하고 있어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센트롤의 국책과제 참여 '특혜논란'과 관련 기자가 주승환 부회장에게 직접 전화통화 등의 방법으로 입장표명을 요청했지만, 주 부회장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대신 기자와 만난 센트롤 측은 "주승환 부회장이 합류한 지난해 6월은 3년간 3D프린터 개발을 끝낸 시점으로, 그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정부 국책과제 사업에 지원한 것"이라며 "주 부회장은 CTO로 (부회장) 타이틀만 가지고 있을 뿐 경영에는 일체 참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센트롤이 국책과제에 주관기업으로 참여했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참여기업 혹은 수요기업 형태로 들어가 오히려 손실난 부분도 많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앞선 3D업체의 대표는 "도움이 안되면 업체들이 국책과제에 왜 들어가겠느냐"며 "모든 업체들이 다 (국책과제를) 받으려고 노력하는데 어떻게 한군데서 대거 받을 수 있냐"고 반박했다.

산업부 측은 센트롤의 해당 국책과제(산자부, 미래부, 중소기업청) 참여기업 선정은 대부분 주형환 장관 취임 이전에 이뤄졌던 일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산업부 대변인은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센트롤이 국책과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건 대부분 (주형환 장관이) 기획재정부 1차관 시절인데 동생이 관련된 일을 현 산업부 장관과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국책과제는) 기재부와는 상관이 없고 (주 장관이) 예산 파트에 있었던 것도 아닌데 의혹이라고 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주형환 장관은 행시 26회로 2011년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1급), 2012년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거쳐 2013년 3월엔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에 임명됐다. 이후 2014년 7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거친 후 올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임명됐다.

한편 지난해 3D 프린터 관련 산업부의 국책 과제는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센트롤이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30억원(정부출연금) 규모 국책과제를 포함해 총 4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이 주관한 사업의 경우 정부출연금은 20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센트롤 국책과제 수주 특혜 의혹'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지는 지난 6월2일자 <산업> 섹션에 '[단독] 3D프린터 센트롤, 국책과제 무더기 수주..'특혜' 논란' 외 2건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위 기사 내용 중 센트롤이 국책과제를 독식하다시피했다는 표현은 충분한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센트롤은 "국책과제 선정 과정에 있어 특혜를 받은 적이 없고, 주승환 부회장이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 바도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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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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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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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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