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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과 TV는 기대이상···G5는 부진"

기사입력 : 2016년06월08일 07:59

최종수정 : 2016년06월08일 07:59

[뉴스핌=김신정 기자] 대신증권은 8일 LG전자 2분기 실적과 관련, 스마트폰 G5의 판매량이 추정치 보다 하회해 MC부문의 영업이익이 적자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LG전자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61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0.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지난해 보다 3.3% 증가한 14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전과 TV부문은 제품 믹스와 원가개선으로 추정치를 상회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G5의 판매량이 250만대로 추정됨에 따라 MC부문이 1048억원 영업적자를 볼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사업방향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플렉서블 중심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증가와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올 하반기 가전과 TV부문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전자부품 수주 증가가 장기적인 성장 그림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돼 장기적인 관점에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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