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10대음식점과 10대 요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식당체인 1위는 하이디라오, 음식 1위는 훠궈

[뉴스핌=서양덕 기자] 중국인들은  '훠궈(火鍋 중국식 샤브샤브)' 를 모든 음식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C&C 전략 컨설팅기업이 중국 21개 도시 2600명을 대상으로 10대 인기 요리와 10대 인기 음식점을 조사한 결과 국내외를 통틀어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훠궈였으며  가장 선호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훠궈 체인인 하이디라오(海底捞 )였다.  

조사 결과 ‘중국인 입맛에 가장 맞은' 음식 1위는 훠궈가 38%의 압도적인 인기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중국 훠궈 음식점 상위 50개 브랜드의 매출은 400억위안(약 7조7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내 훠궈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중국 훠궈 프랜차이즈 기업의 82%가 ‘점포를 확대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훠궈의 뒤를 이어 중국 전통 요리 , 해산물 요리, 구이(꼬치, BBQ 등), 소갈비가 2~5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인 음식인 피자, 햄버거, 스시 스파게티는 이번 선호도 조사에서 10위권에 안착했다. 광둥식 간식거리(딤섬 등 만두, 쌀국수)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인기 요리로 꼽았다.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프랜차이즈는 전국에 126개의 점포를 거느리고 있는 하이디라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디라오는 음식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한 훠궈요리 대표 음식점으로 1994년 설립된 유명 요식기업이다. 하이디라오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 국내 14개 도시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해외에도 진출했다.

<사진=바이두(百度)>

하이디라오에 이어 피자헛이 2위, 또 다른 중국 훠궈 프랜차이즈인 샤오페이양(小肥羊)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차오장난(俏江南 사천요리), 샤오난궈(小南國 상하이요리), 와이포지아(外婆家 저장성 요리)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상위 10위 중 절반은 중국 본토 브랜드, 나머지는 해외 외식 브랜드가 올랐다.

2위인 피자헛은 전체 순위 중 2위로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해외 요식 브랜드에 꼽혔다. 이와함께 맥도날드(패스트푸드), TGI 프라이데이(패밀리 레스토랑), KFC(패스트푸드)와 타이료 (Tairyo 철판요리)도 상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OC&C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 외식산업 시장은 성장세에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타 산업에 비해 성장률이 컸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의 외식 빈도가 높아지고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해외 외식브랜드에 수용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산층 인구와 이들의 소비수준 향상이 중국 외식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전체 조사 대상 중 월수입이 2만위안(350만원) 이상인 가정의 80%는 ‘현대적이고 안락한 외식 문화를 누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새로운 음식점을 찾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또 ‘가족 생일이나 특별한 기념일에는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소비를 선택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중국 소비자들은 주도적으로 새로운 음식점을 찾아나서는 것을 즐기는 성향이 있으며 유기농 레스토랑 등의 테마가 있는 음식점에 대한 수용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