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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충격에 시장 '패닉'…100엔 붕괴·파운드 30년래 최저

기사입력 : 2016년06월24일 12:22

최종수정 : 2016년06월24일 13:29

중간개표 결과 '탈퇴'가 '잔류'보다 우세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영국 국민투표 개표 작업이 여전히 진행중인 가운데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의견이 잔류와의 격차를 넓히면서 금융시장 충격파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시간 24일 오후 12시20분 현재 개표 현황 <출처=BBC>

공포감 확산으로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전 한 때 달러/엔 환율은 99.11엔까지 밀리며 100엔이 붕괴됐다. 이후 오후 12시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101.26엔으로 전날보다 4.59% 급락 중이다.

일본 외환정책 실무 책임자인 아사카와 마사쓰구 엔화 급등과 관련해 아소 다로 재무상과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 파운드화는 낙폭을 10% 가까이 확대하며 30여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파운드화 환율은 장중 1.3466달러까지 밀렸는데 이는 1971년 이후 최저치다. 오후 12시8분 현재 파운드화는 1.3545달러로 8.99% 하락 중이다.

투자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국채 수익률도 가파르게 밀리고 있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20.1bp 하락한 1.5429%로 2011년 유로존 부채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또 다른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금 가격도 날아 오르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유로화로 표시되는 금 가격은 7% 가까이 뛴 1176.99를 기록했다.

달러 역시 위를 향하고 있다.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DXY)는 같은 시각 2.45% 상승한 95.819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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