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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여파로 변동성 커…'금' 단기 10% 이상 급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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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9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로 글로벌 자산시장 변동성이 급등했다며 안전자산인 금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브렉시트에 따른 잔존 변동성 위험으로 금에 대한 상대적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 이코노미스트는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 정부가 디폴트를 겪거나 당장 관세 부담이 급증하며 교역에 막대한 차질이 발생하는 사안은 아니다"며 "경제적 리스크와 아직 거리가 있다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시장의 기대에 위배되는 결과는 가져오며 꼬리 위험(tail risk)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면서 "EU 역내에서 발생하며 남유럽 국가 등으로 브렉시트의 연결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주말의 1차 충격 이후 여진이 주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정치적인 이슈로 치부된다 하더라도 관련 위험이 반복될 경우 경제 주체의 심리 위축으로 인해 실물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브렉시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노출된 유럽을 중심으로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는 아직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일 선진국들의 정책적 대응이 나오더라도 당분간 통화완화에 의존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국채 등은 상대적인 우위에 있다 평가다.

원자재 시장의 경우 원유보다 금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전망이다.

소 이코노미스트는 "체계적 리스크가 원자재를 비롯한 글로벌 자산시장 변동성 급등을 유발했다"며 "과거 유럽 재정위기 경험을 감안할 때 국제유가는 최악의 경우 20% 하락해 배럴당 40달러를 일시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자산가치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기적으로 최대 15% 뛸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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