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에너지 저장장치, 차세대 먹거리로 급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 ESS 설비 규모 최소 14.5기가와트
시장 우위 확보 위한 주요 기업 행보 눈길
'전력 시스템 개혁'은 여전한 숙제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8일 오후 4시5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원 기자] 최근 중국 유력 경제 매체 재경(財經)은 “수요, 기술 혁신, 정부 지원 등 ‘3박자’가 갖춰지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고성장기가 예상보다 빨리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시장 선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주요 기업들의 발 빠른 행보를 조망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중국 ESS 시장 고성장기 임박

재경(財經)에 따르면 2015년 중국 ESS 시장 규모는 105.5메가와트로 아직은 초기 발전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중국이 에너지 분야를 중시하고 대대적 육성 정책 확대를 예고하고 있는 만큼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실제 중국 당국은 13.5규획 기간 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국가급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국가에너지국(國家能源局)과 신재생에너지국(可再生能源司)의 지도 하에 중국화학(中國化學)과 물리전원산업협회(物理電源行業協會)가 주체가 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장징(張靜) 중국 중관춘ESS기술연맹 사무국장은 재경(財經)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ESS 시장이 성장하기 위한 기초 체력은 갖춰졌다. 적정 수준의 정부 지원책이 더해진다면 중국 ESS 설비 규모는 2020년 최소 14.5기가와트 이상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시장 우위 선점 위한 주요 기업 행보 눈길

중국 ESS 시장의 고성장기 진입이 임박하면서 선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중국 주요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기 시작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양광전원(陽光電源, 300274.SZ)이다. 양광전원은 중국 최대 태양광인버터 생산업체이자 ESS 시스템 통합업체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전자재료 및 전지 제조 업체와 협력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광전원의 주요 협력 파트너는 삼성 SDI다. 2014년 양광전원은 삼성SDI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삼성양광ESS(三星陽光儲能電池)와 양광삼성ESS(陽光三星儲能電源)을 설립했다. 주력 사업은 배터리 팩 및 전력용 ESS 제품 생산으로 삼성 SDI와 양광전원이 각각 지분 65%, 35%를 보유하고 있다. 총 투자액은 2억 6000만위안(약 450억원), 자기자본은 1억3000만위안(약225억원)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양광ESS의 생산능력이 2016년 말 100MWH까지 확대되는 데 이어 2017년에는 500MWH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다른 합작사인 양광삼성ESS는 변전기, 전력 통합 시스템 등 전력설비용 부품을 제조하고 제품을 납품하며 중국 전력 장비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양광삼성ESS의 지분은 양광전원과 삼성 SDI이 각각 65%, 35%를 보유하고 있다.

과육전자(科陸電子, 002121.SZ)는 변전기 제조 및 전지관리시스템 서비스 제공 회사로 역시 한국 업체인 LG화학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산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최근 과육전자와 LG 전자는 각각 지분 70%, 30%를 출자해 ESS 전지팩 제조업체를 설립하는데 합의했다. 해당 합작사는 2017년부터 대규모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과육전자는 친환경자동차 운영, 충전소 구축 등 친환경자동차 관련 시장에 적극 진출하며 전방위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 '전력 시장 개혁'은 여전한 과제

기업들의 발빠른 행보와는 달리 중국 전력 시장의 개혁 추진은 지지부진해 업계 발전의 주요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는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저장장치로 ‘전력 효율성 제고’에 그 목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전력 가격이 시장 수급 현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면 ESS 활용의 초기 목적도 상실할 수 밖에 없다는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장징 중관춘ESS기술연맹 사무국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는 전력 시장 개혁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진행 상황으로 볼 때 개혁 속도에 조금 더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 시장 성장 수요에 비해 개혁 속도가 따라와 주지 못한다면 중국 ESS 시장 발전은 더딜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