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ISA 계좌이동제 첫날…증권객장 '텅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8일부터 ISA 계좌이동제 시행…"아직까지 이전 문의 없다"

[뉴스핌=우수연 조한송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동제 첫 날 증권사 객장은 대부분 한산한 모습이다. 아직까지 'ISA 계좌 이동제'에 대한 투자자 인식이 부족한데다 3개월 기준의 단기 수익률만 나온 상황이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기류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상품간 경쟁력 제고를 위해 ISA 계좌 이동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소비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ISA 계좌를 갈아탈 수 있으며, 계좌를 이전하더라도 비과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이날 뉴스핌은 오전과 오후, 수차례에 걸쳐 증권사 객장을 방문했으나 ISA 계좌 이동을 위해 증권사를 방문한 고객은 찾아볼 수 없었다. 담당 직원들도 아직까지는 계좌 이동에 대해 고객이 방문해 문의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반 여의도 대신증권 영업점은 주식 시세판을 들여다보는 몇몇의 사람들로 붐볐다. 하지만 상담창구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대신증권 직원은 "오늘이 ISA 계좌이동제 첫 날이지만 아직까지 이와 관련해 문의한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ISA 계좌이동제가 시행된 18일 오전, 미래에셋대우 본사 영업점 모습. 일부 고객이 공모주 청약에 대해 문의했으나 ISA 계좌 이동을 문의한 고객은 없었다. <사진=조한송 기자>

같은 시각 미래에셋대우 본사 영업점은 창구에 빈자리가 없을만큼 붐볐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공모주 청약을 위한 고객들이었으며 ISA 계좌 이전 관련 고객은 없었다.

한국투자증권 여의도 영업점 역시 창구에 고객이 많지 않은 편이었으며, 도착 즉시 상담을 할 수 있었다. 직원에게 문의하자 계좌 이동 절차에 대해 안내를 했으며, 역시 이날 계좌이동제에 대해 문의한 사람은 기자가 처음이라고 답했다.

점심시간 무렵, 상대적으로 높은 ISA 수익률을 보였던 NH투자증권과 HMC투자증권을 찾았다. 두 증권사 역시 ISA 계좌 이전을 위해 기다리는 고객은 없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공개된 일임형 ISA 누적 3개월 수익률에서 13개 증권사 중 상품별 평균 수익률 1위(2.32%)를 기록한 바 있다. 개별 상품별 수익률에서는 103개 상품 중 HMC투자증권의 '수익추구형 B2(신흥국,대안투자형)'가 1위를 기록했으며, 수익률은 5.01%로 집계됐다.

한 영업점 직원은 "오늘이 계좌이전 첫 날인지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말했고, 또다른 영업점 직원도 "고객들이 200~250만원 비과세 혜택이 제공되는 상품(ISA)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며 "다른 지점 또한 비슷한 분위기로 들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날부터 계좌이동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으나 일부 증권사의 경우 일부 ISA 신규 계좌 개설을 위해선 시간이 필요한 곳도 있다. 

이날 오전 하나금융투자 여의도 본사 영업점에 들어서자, ISA를 홍보하는 입간판만이 고객을 맞았다. 하지만 객장에는 업무를 보는 고객은 한 사람도 없었다.

하나금융투자 직원은 "현재 차세대 통합시스템 구축 때문에 ISA 계좌를 하나금투에서 타사로 이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타사에서 하나금투로 옮겨오는(수관) 업무는 9월 19일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조한송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