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올 여름 역사상 가장 덥다…폭염주의보 '벌써' 세 차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MO, 상반기 평균 기온·이산화탄소 농도 통계치 분석

[뉴스핌=이윤애 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를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로 예상했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WMO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14개월 연속 기온과 해양 온도가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984년 12월 이후 378개월 연속 20세기 월 평균 기온을 웃돈다는 분석결과도 나왔다.

올해 상반기 평균 기온은 19세기보다 1.3도 올랐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상징적인 기준치인 400ppm보다 높은 407ppm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에는 403ppm이었다.

WMO는 이런 통계치들을 내세워 올해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인근에서 시민이 양산을 쓰고 무더위를 피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폭염을 알리는 징조는 이미 지난 5월부터 나타났다. 5월 전국 평균기온도 18.6도로 1973년 이후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5월20일 서울에선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최고열지수 32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될 때 발표한다. 봄철 날씨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7월10일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5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고,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과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분석했다.

6월도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높은 평균기온을 보였으며, 7월 1~20일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23.8도)보다 0.5도 높은 24.3도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월 8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세차례 발령된 것이다.

기상청은 "최근 3개월(5월1일~7월20일) 간 평균기온은 21.4도로 평년(20.3도)보다 1.1도 높았다"며 "강수량은 434.0㎜로 평년(469.0㎜) 대비 93%였다"고 전했다.

◆ 중동 최고기온 50도 넘어, 중국은 '고온 홍색경보' 내려져

다른 나라에서도 기상 이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중동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50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남부에서는 최고 단계 폭염 경보인 '고온 홍색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남부 옥스퍼드셔주는 지난 17일 올해 들어 영국에서 가장 더운 33.5도를 기록했다. 런던에서는 철로 온도가 50도에 육박해 철도 일부 노선에서 속도를 제한해 연착이 발생하거나 시간표가 변경됐다.

미국에서도 지난 22일까지 워싱턴주를 제외한 48개 주의 기온이 32도를 넘나들고 있다.

한반도, 9월 중순까지 더위 이어져

이번 찜통 더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9월 말이나 가야 해소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첫째 주(1∼6일) 평균기온은 예년(24∼26도)보다 높아지면서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고, 9월도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치(20.5도)를 웃돌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9월 중순까지는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9월 후반이나 돼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