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상반기 자동차] IT와 궁합 맞춘 ‘커넥티드카' 부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전자ㆍ현대차ㆍSK텔레콤, 해외 업체와 커넥티드카 개발
전 세계 불어닥친 공유경제 대응 취지…시장 ‘영역 파괴’가 미래 먹거리로 부상

[뉴스핌=김기락 기자] 자동차가 전자ㆍ정보통신(IT) 등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올 상반기 국내 기업들이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았다.

커넥티드카(Connected Car)는 자동차를 다른 차량을 비롯해 교통 및 통신기반시설,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 차량제어, 관리 서비스 등과 연결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또 자율주행 등 미래 스마트카 시대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커넥티드카는 자동차 회사뿐만 아니라 IT, 전자, 통신 등 기업들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들 개별 콘텐츠를 가장 효율적으로 연결해 가치를 높일 수 있느냐가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자동차ㆍ전자ㆍIT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 기업들은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협력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이 해외 자동차 업체 등과 커넥티드카 개발을 본격화한 것이다.

상반기 국내 대기업들은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서며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미국 시스코와 협력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지난 4월, 척 로빈스 시스코 최고경영자를 만나 커넥티드카 핵심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차량 네트워크 기술은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데이터의 송수신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존 차량 네트워크 대비 획기적 속도의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과 차량 내 여러 장치들과 개별 통신 및 제어가 커넥티드카의 필수 조건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대차는 커넥티드카의 기반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의 확보와 함께 클라우드, 빅데이터, 커넥티드카 보안 기술로 구성되는 커넥티드카 통합 인프라 개발을 가속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라는 개발 콘셉트로, ▲지능형 원격 지원 서비스 ▲완벽한 자율주행 ▲스마트 트래픽(Smart Traffic) ▲모빌리티 허브(Mobility Hub)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BMW와 협력하며 커넥티드카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커넥티드카 솔루션 ‘삼성 커넥트 오토’를 공개했다. 삼성 커넥트 오토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인식하고 위험이 우려되면 알림을 보내는 한편, 연료 절약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도 MWC에서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한 태블릿형 정보시스템 ‘T2C(Tablet to Car)’를 선보였다. 태블릿 기기를 차량에 부착하면 주행 중 실시간 교통정보나 날씨 정보, 음악 스트리밍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태블릿형 정보시스템을 QM3에 적용했다.

LG전자는 폭스바겐 그룹과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커넥티드카와 집을 묶는 기술을 개발해 운전자가 차 안에서 집 안의 조명, 보안시스템, 가전제품 등 기기를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구상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구글이 주도하는 커넥티드카 개발 연합인 OAA(Open automotive Alliance)에 참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과 전장 부품부터 자율주행차 영역까지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커넥티드카 개발에 대한 전 세계 자동차 업체의 개발 경쟁도 올 상반기 한층 더 치열해졌다. 자동차를 나눠쓰는 등 전 세계에 불고 있는 ‘공유경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토요타는 올초 미국 실리콘밸리에 토요타 리서치 인스티튜드(TRI)를 설립, 인공지능(AI) 기술 연구 및 개발을 시작했다. 향후 5년간 약 10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미국 위성통신 관련 벤처기업에 투자, 협력하고 있다.

포드는 올 1월 미국 가전전시회(CES)에서 ‘자동차+모빌리티’ 기업을 천명했다.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포드패스’ 플랫폼 계획을 발표하고, 외부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

닛산도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카넥티드카의 미래 비전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를 소개했다. 이 외에 르노닛산과 볼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커넥티드카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GM은 올들어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카쉐어링 업체인 리프트(Lyft)와 5억 달러를 투자했고, 2월에는 스마트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3월부터는 단기 차량 대여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자동차 업계 한 임원은 “소유의 개념이 아닌 함께 쓸 수 있는 공유경제가 전 세계 비즈니스 트렌드가 되고 있다”면서 “이런 점에서 커넥티드카는 영역이 다른 소비자들을 한 데 묶어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핵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