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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우려에도 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 늘었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25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7월25일 11:00

[뉴스핌=김승현 기자] 건설사들의 ‘밀어내기 분양’이 이어지며 올해 상반기 주택 인허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넘게 늘었다.

주택경기가 다소 살아난 분위기를 보이자 건설사들이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서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에서 인허가 된 주택은 모두 35만5309가구로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16만4111가구로 2.2% 늘었다. 서울은 3만6455가구로 0.3%, 경기는 12만910가구로 5.4% 각각 증가했다. 지방에서는 19만1198가구 규모 인허가가 이뤄지며 37%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24만8133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7176가구로 각각 27.5%, 1.7% 증가했다.

기본설계, 지자체 협의 등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사업장 인허가 물량이 늘었지만 매월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둔화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올 상반기 전국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0만6338가구로 5.3% 줄었다.

수도권은 9만3061가구로 10.8% 줄었다. 서울은 1만4846가구로 0.5% 늘었지만 경기는 7만4255가구로 7.5% 감소했다. 지방은 11만3277가구로 0.1% 줄었다.

일반분양은 15만3905가구로 6% 줄었지만 조합원 분양은 1만5280가구로 13.7%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분양시장 호조세가 이어지며 올 상반기 분양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주택 착공 실적은 29만9493가구로 3.7% 늘었다. 수도권은 14만4991가구로 0.8% 감소했지만 지방은 15만4502가구로 8.3% 늘었다.

아파트 착공은 19만5176가구, 아파트 외 주택 착공은 10만4317가구로 각각 4.3%, 2.5% 증가했다.

상반기 입주(준공) 실적은 전국 24만2673가구로 28% 늘었다. 수도권은 12만1311가구, 지방은 12만1362가구로 각각 43%, 15.9% 증가했다.

아파트 입주는 14만9182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9만3491가구로 각각 31.1%, 23.5%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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