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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ERP업체 세원인포테크 합병

기사입력 : 2016년07월26일 17:18

최종수정 : 2016년07월26일 17:18

[뉴스핌=김양섭 기자] 종합 IT기업 SGA(대표 은유진)는 26일 공시를 통해 통합경영정보시스템구축 등을 주업으로 하는 IT서비스 전문업체 세원인포테크(대표 한재웅)를 합병한다고 밝혔다.

SGA는 세원인포테크를 1대 12.1888412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 합병으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의 수는 121만 8,872주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9월 28일 이다.

세원인포테크는 2013년 설립후 국내 유수의 그룹사 대상으로 ERP솔루션, 모바일앱, 웹서비스포탈 등을 구축하는 등 토탈 IT서비스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SGA는 그룹 통합경영정보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세원인포테크와 인연을 맺었고, 효율적인 그룹 ERP 관리 및 ERP 구축 시장 진출 통한 IT서비스 사업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수직적 통합을 통한 그룹 비용 감축과 함께 ERP 시장 진출 통한 그룹 성장동력 확보까지 두마리 토끼를 함께 잡겠다는 것이 이번 합병의 목적이다.

최근 SGA는 계열회사의 안정적인 보안솔루션 공급과 IT서비스 사업 성장을 위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왔다. IBM, DELL, 퓨어스토리지 등 세계적인 기업의 파트너로써 서버와 스토리지 등 우수한 하드웨어 제품을 공급 및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올해 초 IBM 제품 유지보수 전문기업 넷인프라를 흡수합병하며 플랫폼 사업을 강화했다. 이번 세원인포테크 합병은 우수한 개발 및 유지보수 인력 유입으로 SGA가 ERP 구축 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세원인포테크의 고객 인프라를 확보, 플랫폼사업 성장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

SGA 은유진 대표이사는 “세원인포테크는 설립 후 기업통합정보시스템(ERP) 및 통합인사시스템(E-HR) 구축 등을 활발하게 수행해오면서 설립 3년만에 연 매출 6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단기간에 우수고객사를 확보한 피합병회사의 영업능력과 우수한 유지보수인력 유입으로 당사 플랫폼비즈니스를 강화시키고, 이를 통한 그룹 IT서비스 사업 수익성 제고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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