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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국내 최초 로봇서비스...'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

기사입력 : 2016년07월27일 15:11

최종수정 : 2016년07월27일 17:06

수익률-상품 관계 분석 '선택형 어드바이저 서비스'도 선봬

[뉴스핌=박민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안정적 자산관리를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고객이 직접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하고 관리하해 직접 전문가와 대면상담을 하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5월부터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를 고객 성향에 맞는 최적의 모델 포트폴리오와 비교 분석하여 성과를 진단하고 전망하며 자산배분 전략과 실행,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개발에 성공한 후 국내 업계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특허가 출원돼 있는 상태다.

또한, 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해 고객 접근성을 한층 높였으며 모바일서비스의 경우 지문인식 로그인 등 편리한 기능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쉬운 자산관리의 실천이 가능토록 했다.

글로벌 자산배분 솔루션은 설문을 통한 성향파악 → 모델포트폴리오 제시→ 포트폴리오 분석 → 포트폴리오 매매 실행의 프로세스로 이뤄진다.

먼저 투자자의 투자목적, 소득, 투자경험 등 몇 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고객투자성향을 파악한 뒤 해당 결과에 맞춰 현재 시장을 고려한 맞춤형 포트폴리오가 제시된다. 보유 자산이 있을 경우에는 기대수익·위험, 투자효율성, 분산투자정도 등을 제시된 포트폴리오와 비교·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분석결과에 따라 고객은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따라서 운용할 수도 있고, 참고해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로 재구성할 수도 있다"며 "고객이 지점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 혹은 재구성 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모두 온라인에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계좌 단위뿐 아니라 고객이 보유한 전체자산으로도 기대수익·위험, 투자효율성, 분산투자정도에 대한 포트폴리오 진단을 이미지와 차트로 제공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포트폴리오 진단 후 상품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도 각 상품별로 매매할 필요 없이 포트폴리오매매 기능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일괄 매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포트폴리오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실시간 분석, 평가하는 사후 관리 시스템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전문 자산관리자의 사후관리 프로세스를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홈페이지를 이용한 고객 현황을 보면, ‘내가 과연 자산을 잘 관리하고 있는가?’ 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성과분석의 이용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철저한 고객 동선 및 UI·UX 분석을 통해 화면이 배치돼 있어 고객은 잔고나 수익율을 확인하면서 포트폴리오 성과 및 전망과 같은 분석데이터를 함께 체크 할 수 있게 했다.

지난 6월에는 다양한 온라인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자산배분솔루션에 선택형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 중이다. 선택형 어드바이저 서비스는 기존 투자성향진단을 통한 맞춤형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것과는 달리 당사 상품기획팀에서 엄선한 유니버스 상품들 중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자 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하면 해당 상품의 수익률과 상품간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최적분산투자비중을 제공하고 포트폴리오매매까지 한번에 실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대홍 미래에셋증권 모바일Biz본부장은 “지금까지 고객이 직접 투자자산을 선택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등 스스로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서 전문가 도움을 필요로 했지만 이제는 고객이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일상 속 자산관리를 실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엔진을 더욱 고도화해 온라인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계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보어드바이저(Robot + Advisor의 합성어) :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프라이빗 뱅커(PB) 대신 모바일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자산관리 서비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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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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