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 시장 커지자, 속속 '선수 입장 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야쿠르트 등 식품사와 일동·JW중외 등 제약사 경쟁 중

[뉴스핌=박예슬 기자]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Inner beauty)’ 시장이 새롭게 성장하면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각광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식품·제약업체들은 히알루론산, 프로바이오틱스 등 관련기술 연구에 박차를 가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모양새다.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사진=일동제약>

인체에 유익한 살아있는 유산균의 일종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뿐 아니라 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 개선 효과 및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너뷰티 제품의 원료로 자주 쓰인다.

현재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식품업체로는 한국야쿠르트, CJ제일제당, 제약사로는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동국제약 등이 있다.

CJ제일제당은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으로 만든 ‘BYO 피부유산균 CJLP133’으로 국내 피부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중국, 일본, 호주 등 6개국 특허를 받으며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함유된 이너뷰티 제품 ‘이너클렌저’를 판매하고 있다. 올 초에는 모유 성분으로 제조한 ‘프로바이오틱스 HY7714’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보습, 주름개선 관련 기능성 원료 인증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활용, 적절한 용량과 소비자가 섭취하기 좋은 형태 등을 고려해 이너뷰티 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약사 중에서는 일동제약이 선도하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유산균을 연구해 온 노하우로 구축한 프로바이오틱스 종균은행을 통해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음료 ‘그녀는 프로다’ 등을 통해 젊은 여성 고객층을 주 타깃으로 겨냥하고 있다.

이밖에 JW중외제약, 동국제약 등도 프로바이오틱스 함유 건강기능식품을 시장에 내놓았다.

이너뷰티 시장에서 자주 눈에 띄는 원료로 히알루론산도 있다. 무게의 1000배 이상의 수분을 저장하는 히알루론산은 피부 보습용 화장품 원료로 먼저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먹는 화장품이라는 콘셉트의 제품 ‘이너비’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기존 알약 형태에서 젤리 및 탄산수 타입까지 출시하며 계열사 CJ올리브영 등 채널을 통해 시장 점유를 넓히고 있다.

일동제약 역시 기업분할 이후 히알루론산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는 계열사 '일동히알테크'를 출범시키며 관련시장에 적극 진출할 의지를 드러냈다. 회사에 따르면 일동히알테크는 본래 일동제약에서 보유하고 있던 히알루론산 관련 기술을 활용, 의약품뿐 아니라 뷰티 관련 사업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제약사 휴온스도 피부미용 관련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며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서 획득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유래 식물성 재료인 ‘허니부쉬(Honeybush)’를 활용한 피부 주름개선 기술을 개발 중이며 식약처에 관련 인증을 신청 중이다. 회사는 내년 중 이 기술을 활용한 이너뷰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너뷰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너뷰티와 유사한 개념인 ‘뉴트리코스메틱스(Nutricosmetics, 미용식품)’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74억 달러 규모로 성장, 연 평균 8.6%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연평균 68.2%나 급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4000억원 규모로 팽창했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까지 53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