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8월 유가 '업' 하단지지…구리 '다운' 바닥확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 FOMC·OPEC 회의 전까진 '박스권'
구리는 바닥 확인.. 아연·주석·니켈 '상승'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일 오후 4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지난 8월 글로벌 원자재 상품시장은 또다시 부문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에너지 원자재 가격은 3개월 만에 반등한 반면, 산업용 금속과 농산물은 약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논의가 부활하면서 지난 한 달간 8% 올랐으며, 브렌트유도 11% 상승했다. 반면 금속 부문은 구리와 니켈을 중심으로 하락했으며, 농산물도 원당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떨어졌다. 

9개 주요 국제 원자재상품 가격을 종합한 CRB지수는 8월 한 달 동안 0.4% 하락했다. 24개 원자재 가격을 추종하는 S&P GSCI지수는 2.6% 올랐다.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의 방향성이 결정되려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결과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 전까지는 유가 하단이 지지되면서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란 분석이다.

금속은 품목별 상이한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구리·알루미늄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 반면, 아연 등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됐다.

◆ 원유시장, FOMC·OPEC 회의 전까진 '박스권'

지난달 국제유가는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월초에 3개월래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유가는 9월에 OPEC 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월 중반 48달러까지 올랐다. 이어 월말에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이 반영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두바이유는 지난 8월에 15.9% 상승한 배럴당 44.83달러에 마감하며 주요 원자재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것에서 급반등한 것이다. WTI는 지난달 말에 배럴당 44.7달러로 전월대비 7.5% 올랐다. 브렌트유는 같은 기간에 10.8% 오른 47.04달러로 마감했다.

해외 주요 기관들과 투자은행(IB)들은 유가가 하반기에 접어들 수록 상반기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은행(WB)은 원유의 공급 차질과 높은 수요 때문에 유가가 더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은행(WB)은 지난달 말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올해 평균가격을 43달러로 전망해, 종전의 41달러에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WTI가 향후 1년간 배럴당 45∼50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관측했으며, 도이체방크도 WTI가 4분기 평균 49.50달러에서 움직일 것으로 관측했다. JP모간은 올 3분기 브렌트유와 WTI 가격 평균치를 각각 48달러, 47달러로 낮춰 전망하면서도 4분기와 내년도 유가 전망치는 각각 55달러로 종전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산유국들이 OPEC 회의에서 실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생산량 동결 가능성을 내비친 수사(修辭)만으로 이미 유가 상승의 효과를 본 데다 산유국마다 처지가 달라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란과 이라크는 여전히 증산을 원하고 있고, 나이지리아와 리비아는 정정 불안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즉 산유국마다 원유 생산 수준과 처지가 달라서 합의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국제금융센터는 "OPEC이 이번에도 최종 합의에 실패하고 생산 경쟁을 지속한다면 유가는 다시 약세 국면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유가에 중요한 변수다. 글로벌 원유시장의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가에 하락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유가는 미국 FOMC와 OPEC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현 가격대를 중심으로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국제금융센터>

◆ '공급 폭풍' 구리, 미 달러·중국 지표 '변수'

지난달 기초금속 가격은 품목별로는 상이했지만, 니켈과 구리 등 주요 금속이 전반적으로 폭락했다.

LME 구리 선물가격은 공급과잉 등으로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는 톤당 4617달러에 마감하며 전월대비 6.3% 떨어졌다. 니켈도 필리핀의 생산중단 우려가 완화되면서 8.1% 떨어졌다.

금값은 지난달 초에 1360달러를 웃돌기도 했으나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3개월 만에 하락했다. 알루미늄도 지난달 1.8% 떨어졌다. 

그렇다고 모든 금속이 하락한 것은 아니었다. 아연은 공급부족 등으로 3% 상승하면서 1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석(5.7%)과 납(4.5%)도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세계 경제의 선행지표인 구리는 '공급 폭풍' 우려가 높아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구리 가격을 끌어내리는 주 원인은 중국의 수요 급감과 공급과잉 우려다.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정제구리 수입량은 25만1000톤으로 17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구리 공급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전세계 구리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생산업체 20곳에서는 올해 생산량을 작년보다 5% 늘렸다. 바클레이스도 오는 2020년까지 구리 공급량이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수급 여건을 감안하면 구리는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며 "반면 알루미늄은 별다른 모멘텀이 없어 현 가격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올해 1~8월까지 아연(43.6%), 주석(29.7%), 니켈(10.7%)은 모두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리가 1.9% 하락한 것에 비하면 적지 않은 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이들 금속이 올 들어 상승세가 과도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아연, 주석, 니켈은 가격 부담이 높아지면서 단기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다만 공급 부족을 반영해서 상승세를 지속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경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 아연 등의 상승세도 제한될 소지가 있다"며 "여기다 중국 경기지표 부진도 가세한다면 금속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