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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생생중국뉴스] 항저우에 우주여행 테마공원, 중국판 스페이스X 광치사이언스 조성

기사입력 : 2016년09월08일 10:54

최종수정 : 2016년09월08일 10:54

[뉴스핌=서양덕 기자] 중국 민간 첨단과학 기술 회사 광치커쉐(光启科學 00439.HK 광치사이언스)가 15억달러(1조6000억원)를 들여 항저우에 우주여행 테마공원을 만든다.

7일 중국 온라인 경제 매체 제멘(界面)에 따르면 ‘중국의 엘론 머스크’ 류뤄펑(刘若鹏) 광치사이언스 회장이 항저우에 우주여행 테마공원 건설 계획이다. 광치사이언스는 이미 고공(1500~2000미터) 무인기 ‘여행자(旅行者)’의 시험비행을 마친 상태다. 이 기기에는 통신∙날씨 관측 설비가 장착돼있다. 광치는 빠른 시일 내에 2400미터 상공에서의 ‘여행자’ 비행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광치사이언스 측은 “미래 우주 기술을 컨셉으로 조성할 테마공원은 입장객들이 가상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신기술이 집약된 공간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테마공원 규모나 구체적인 착공 시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밖에 광치사이언스는 현재 비행용 웨어러블 장비 기술 개발을 위해 관련 분야 해외 유망 기업들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해 말 광치사이언스는 마틴젯팩과 손잡고 중국에 합작회사를 세워 연간 개인용 비행장치 1000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또 올 5월에는 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우주기술 분야 이스라엘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했다.

신문은 “광치사이언스는 스페이스X나 버진 갤럭틱 (민간 우주여행사) 과 같이 우주선 개발과 행성을 탐사하는 우 여행과 같은 원대한 목표를 세운 것은 아니다”며 “일반 여행객들이 1인 비행장치를 통해 고공을 날 수 있도록 사업화하는 것이 이들의 일차적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광치사이언스는 2010년 중국 선전시에 설립된 민간 과학기술 업체로 클라우드 서비스,  오버레이 네트워크(물리적인 네트워크 위에 성립되는 가상의 네트워크)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현재 주력 사업 분야 기술을 응용해 최대 5000미터 상공 1인 비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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