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연준보다 BOJ가 더 '위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일 FOMC는 12월 금리인상 단서 찾기
BOJ '역(逆)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나설까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의 시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일본은행(BOJ)에 집중됐다.

이미 중앙은행 리스크가 번지면서 혼란을 겪은 증시는 이번 주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분수령으로 보다 추세적인 조정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경고다.

선진국의 장기물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서 수익률곡선(yield curve)이 고개를 들었고, 이에 따른 파장이 주식시장을 강타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상황이다.

일본은행(BOJ) <출처=블룸버그>

지난 9일 이후 두드러진 장기물 국채 수익률 상승이 뉴욕 증시의 대규모 매도의 주요인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 투자자들의 진단이다.

주식뿐 아니라 채권과 외환, 상품까지 주요 자산시장의 향방이 미국과 일본의 중앙은행 행보에 따라 휘둘릴 전망이다.

오는 20~2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관전 포인트는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정책결정자들의 의지다.

잭슨홀 미팅 전후로 정책결정자들 사이에 매파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소매 판매를 포함한 경제 지표가 악화되면서 9월 금리인상에 대한 설득력이 낮아졌다.

투자자들은 12월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번 회의에서 해소될 것인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보다 앞서 회의를 종료하는 BOJ의 결정이 연준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제기한다.

투자자들이 경계하는 것은 사실 미국 연준보다 BOJ다. 장기간에 걸쳐 가장 공격적인 부양책을 단행한 중앙은행이라는 점에서 정책 기조의 변화가 일으킬 수 있는 충격이 더욱 클 것이라는 관측이다.

제프리스는 투자 보고서를 통해 금융시장이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미국 연준과 BOJ의 불확실성에 방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다.

미국 워싱턴 D.C. 연준 본부의 독수리상 <사진=블룸버그>

일부 투자자들의 예상대로 BOJ가 전반적인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한편 단기물 채권에 무게를 둘 경우 장기물 국채 수익률 상승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주가 하락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BOJ가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이른바 '역(逆)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장기 금리가 지나치게 낮은 상황이라는 진단에 따라 단기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장기 금리의 상승을 유도할 것이라는 얘기다.

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을 긴장시킨 관측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 급변동은 물론이고 실물경제에 대한 우려도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프 라이저 코메르츠방크 크레딧 리서치 헤드는 월가 투자 매체인 마켓워치(Market Watch)와 인터뷰에서 “BOJ 정책결정자들이 실제로 '일드커브'를 높이는 전략을 취했다가는 통화 긴축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는 지금까지 양적완화(QE)를 통해 추구했던 결과를 무너뜨리는 격이 된다”고 주장했다.

스탠더드 뱅크의 스티브 바로우 애널리스트는 투자 보고서에서 BOJ의 장기물 채권 매도를 둘러싼 공포가 날로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 금리 상승이 미국 주식과 채권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충격파를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개별 종목 가운데 애플의 주가 상승 지속 여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폰7의 사전 판매 호조에 기대 지난주 5년래 최고 상승을 기록한 애플이 뉴욕 증시에 버팀목을 제공할 것인지 주목된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 변동성과 중앙은행을 둘러싼 위험이 높아진 만큼 방어주가 단기적으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유틸리티와 통신을 중심으로 뉴욕 증시가 급락을 연출하지 않을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을 앞세워 선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