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VR·콘솔' 게임 앞세운 조이시티, 글로벌 공략 '시동'

기사입력 : 2016년09월20일 16:22

최종수정 : 2016년09월20일 16:22

모바일·콘솔·VR 등 다양한 플랫폼 공략…4종 연내 출시 목표

[뉴스핌=최유리 기자] 조이시티가 모바일 외에 콘솔,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플랫폼에 기반한 신작 게임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조이시티는 20일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2종과 플레이스테이션4용 게임 1종, 가상현실(VR) 게임 1종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콘솔, VR 등 새로운 플랫폼에 기반한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길거리 농구를 테마로 한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3on3 프리스타일'과 '건쉽배틀'의 IP를 활용한 VR 게임 '건쉽배틀2 VR'이 주인공이다.

건쉽배틀2 VR은 헬리콥터 조종석에 앉아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슈팅게임이다. VR에 특화된 조작 방식과 전투 환경을 적용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게임산업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의 본질 과거 성공에 의존하고 답습했기 때문"이라며 "PC, 모바일뿐 아니라 콘솔, VR 등 좀 더 도전적인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건쉽배틀2 VR 시연 사진=최유리 기자>

'오션 앤 엠파이어' 등 모바일 게임 신작 2종도 선보였다. 오는 22일부터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 돌입하는 오션 앤 엠파이어는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여기에 전략적인 군대 운용으로 기존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의 단순한 게임성을 보완하고 교역 시스템 등 다양한 비(非) 전쟁 콘텐츠를 추가했다.

개발을 이끈 김태곤 조이시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쟁 시뮬레이션에 대해 "RPG(역할수행게임) 일변도의 국내 시장에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 해외에선 많은 시뮬레이션 게임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국내외 해외를 함께 공략할 수 있는 장르다"라고 소개했다.

'주사위의 신'에 앵그리버드 IP(지적재산권)를 접목한 모바일 보드게임 '앵그리버드 다이스'가 뒤를 이었다.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앵그리버드 IP를 통해 주사위의 신이 인기를 끌었던 동남아시아 외에 북미·유럽 시장으로 발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한편 오션 앤 엠파이어는 CBT 이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앵그리버드 다이스는 내달 말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선을 보인다. 3on3 프리스타일은 이달 말 CBT에 돌입하고, 건쉽배틀2 VR은 11월 경 출시를 목표로 내걸었다. 

<좌측부터 김찬현 조이시티 사업개발부장, 안도 테츠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김태곤 CTO, 김대영 실장, 조한서 상무=조이시티>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