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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앙숙 이동건에 'XXX' 취중진담…이거 로맨스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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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와 이동건의 로맨스가 언제 시작될 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동진 역)이 조윤희(나연실 역)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났다.

이동건은 1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1회에서 월계수 양복점 임시 사장으로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은 오래 전부터 부친 신구(이만술)에게 양복 일을 배워온 조윤희가 거슬렸다. 첫 출근부터 꼬치꼬치 따지고 드는 조윤희가 보기 싫었던 이동건은 "저 바가지머리 당장 잘라야 한다"고 차인표(배삼도)를 설득했다.

통닭 튀기는 일을 겨우 아내 라미란(복선녀)에게 맡기고 양복 일을 다시 시작한 차인표는 이동건을 말렸다. 아예 저녁 회식자리까지 마련하며 둘을 말리려는 차인표는 "동진이 네가 참아라. 너답지 않게 왜 그러냐"고 의아해했다. 

조윤희도 불편했다. 처음 출근한 새 사장 이동건은 스승인 신구가 오래 유지해온 가업을 무조건 현대식으로 바꾸려는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조윤희는 자기가 그만두겠다고 센 척을 했지만 실은 월계수 양복점을 나가서는 딱히 갈 곳이 없었다. 워낙 신구의 일 스타일이 오래 전 것이라 조윤희의 기술을 쓸 데가 마땅찮았다.  

차인표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업무가 끝나자 이동건과 조윤희에게 환영식 겸 송별회를 하자고 달랬다. 이동건은 "여러분끼리 가세요"라고 빠지려고 했다. 조윤희는 "밥 한 끼 먹는 게 뭐 어렵다고"라며 눈을 가늘게 떴고 이동건은 또 화가 났다. 다만 차인표가 월계수 양복점 마스터 테일러 자격으로 부탁하는 통에 이동건은 마음을 바꿨다.

삼겹살집으로 간 조윤희는 이동건의 마음을 바꾸기 위해 잘 구운 고기를 그의 접시에 놓아줬다. 젓가락으로 고기를 집어든 이동건은 다시 불판에 올려놔 조윤희의 성질을 긁었다. 이동건은 조윤희가 왜 오래된 양복점에서 일하게 됐는지 사연을 들으면서 "급조한 티가 난다"며 또 도발했다. 화가 난 조윤희는 "없는 말을 꾸며서 한다는 거예요"라며 발끈했다.

결국 만취한 조윤희는 이동건에게 그간 벌어진 일을 죄다 이야기했다. 치부를 드러내자 이동건은 답답해했고 조윤희는 술을 물처럼 마시며 만취한 뒤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꺼냈다. 마지막엔 이동건 쪽으로 토하려 하기까지 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미 악연으로 묶인 이동건과 조윤희는 양복점에서 본격적으로 대면하며 사이가 더 틀어졌다. 하지만 조윤희가 만취해 이 과정에서 로맨스가 시작될 조짐이 엿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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