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tvN 10주년 시상식] tvN의 노예 권혁수·이세영, '대세 배우' 류준열·혜리, '베스트 키스상' 서인국·정은지까지 '시선집중' ①

기사입력 : 2016년10월09일 22:03

최종수정 : 2016년10월10일 19: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현경 기자] '응답하라 1988'의 라미란, 류준열과 혜리, 그리고 권혁수와 이세영까지 tvN을 빛낸 스타들이 시상식에서 쾌거를 거뒀다.

9일 킨텍스에서 tvN 10 어워즈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1,2부로 나뉘었다. 개인상 16개 부문, 예능·드라마 10대 콘텐츠상, 콘텐츠 대상이 결정되는 가운데  '삼시세끼'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88'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인기프로그램의 주역이 한 자리에 모였다. 

노예상(노력하는 예능인 상)은 권혁수와 이세영이 받았다. 권혁수는 “이런 기분이구나. 여러분, ‘tvN의 노예’ 권혁수입니다. ‘SNL 코리아’와 함께 재밌고 즐거운 야외 촬영, 생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혁수는 “세세한 것 하나까지 신경 쓰는 신동엽 선배부터 없는 재능 밀어주는 안상휘 국장까지. 감사해야할 분이 많다. 시청자께도 감사드린다. 좋은 연기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세영은 “이분들이 여기까지 들어오기까지 기분이 너무 좋다. 그 분들과 마주하고 연기를 하게 되고 그 분들과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좋다. 진짜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감사할 드릴 분이 많다. 엄마, 아빠 고마워”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신스틸러 부문이 진행됐다. 여자 수상 후보에는 라미란(응답하라1988), 이일화(응답하라 시리즈), 예지원(또 오해영), 김선영(응답하라1988), 김미경(또 오해영), 류혜영(응답하라1988)이 올랐다.

수상의 주인공은 라미란이었다. 라미란은 “‘쌍문동에서 온 노래하는 치타’라고 했던 게 작년인데 이렇게 상을 주시네요. 신을 자꾸 훔쳐서 이러다 쇠고랑을 차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라며 재치를 뽐냈다.

tvN 시상식에서 '신스틸러 상'을 받은 라미란, 김성균, '노예상'을 받은 권혁수와 이세영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이어 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을 만난 건 정말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제가 보여드린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작품이라 다른 데 가서 할 게 없다. 감독님께서 A/S 해주기로 했는데 다음 시즌 기대해보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더불어 라미란은 “‘쌍문동 태티서’ 일화 언니 선영 언니와 케미상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극중 노래자랑에서 부른 ‘아파트’의 구절을 부르며 퇴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자부문 수상 후보에는 강하늘(미생), 김성균(응답하라1988), 김지석(또 오해영), 변요한(미생), 이동휘(응답하라1988), 장현성(시그널)이 올랐다. 수상자는 김성균이 호명됐다. 그는 “‘응팔’ 이후 저를 보고 사람들이 하는 말이 ‘생각보다 젊은 줄 몰랐다’고 하더라. 이 자리를 빌어서 저는 나이를 많이 먹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다. 신원호 감독 감사하다. 그리고 라치타 여사 그리고 ‘응팔’에서 함께한 배우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세 배우상은 류준열과 혜리에게 돌아갔다.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서로를 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이어 팔짱을 끼고 올라와 시청자와 눈을 맞췄다.

먼저 류준열은 “축제의 장에 초대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것도 감사하다. 후보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갑자기 불러줘서 감사하다. 드라마처럼 행복하고 따뜻하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우 혜리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tvN10 어워즈’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혜리는 “오랜만에 ‘응답하라 1988’ 같이 했던 가족들 만나게 돼 기뻤다. 그런데 상까지 받아 더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에겐 ‘응답하라 1988’이 의미 있는 작품이다. 덕선이를 예쁘게 만들어준 신원호감독님 감사하다. 성동일 아빠, 이일화 엄마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베스트 키스상은 ‘응답하라 1997’ 서인국·정은지 커플이 받았다. 정은지는 “키스상을 수상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에 키스신들이 너무 예뻐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받게돼 기쁘다. 다음에 더 분발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인국은 “이걸로 상받을 줄은 전혀 몰랐다. 다른 키스신을 봤는데 어마어마한 키스신이라 기대도 안 했다. 이렇게 약한 키스신인데도 상을 줘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tvN 시상식의 MC 신동엽은 서인국에 키스신을 찍으면서 준비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 서인국은 “제가 인중이 짧다. 그래서 신원호 감독이 인중을 감추라고. 그래서 예쁜 키스신이 나왔던 듯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개근상은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현숙과 tvN의 MC 이영자가 수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