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상장 앞둔 넷마블, 아덴 개발사 '이츠게임즈' 인수

기사입력 : 2016년10월11일 13:45

최종수정 : 2016년10월11일 13:45

아츠게임즈 인수 마무리…아덴의 마케팅 및 CS 대행

[뉴스핌=최유리 기자] 상장을 앞두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게임사 인수를 시도했던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MMOPR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덴' 개발사인 이츠게임즈와 한 식구가 됐다.

11일 넷마블은 이츠게임즈를 인수하고 아덴의 마케팅 및 CS(고객서비스)를 대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체 지분의 5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인수가 마무리됐지만 개발 자회사와 합병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1세대 MMORPG를 표방하는 아덴은 대규모 오픈 필드, 장비 강화 시스템, 실시간 3:3 데스매치 등 하드코어 온라인 게임 요소를 구현했다. 장비 레벨에 따라 캐릭터가 변신하는 시스템과 이전에 없던 새로운 5:5 대전, 강화 실패 시 아이템이 파괴되는 시스템을 내세웠다.

아덴은 지난 7월 원스토어 정식 출시해 매출, 신규, 무료게임 부문 동시 1위를 달성했다. 지난달엔 화제성,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을 바탕으로 매달 수상작을 선정하는 '이달의 G-랭크 시상식'에서 '챌린지 서울상'을 수상했다.

<아덴 대표 이미지=넷마블>

앞서 넷마블은 이스라엘 소셜 카지노 게임사인 '플레이티카' 인수를 추진했지만 중국의 자금 공세에 무릎을 꿇었다. 이후 온라인부터 모바일까지 게임개발 경력을 보유한 개발자들이 설립한 이츠게임즈를 품에 안으며 개발력과 기업가치를 높이게 됐다. 

김병수 이츠게임즈 대표는 "이츠게임즈의 첫 작품인 아덴은 1세대 PC MMORPG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스템과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둔 게임으로 성장을 거듭할수록 깊이있는 전투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