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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하락에 해외투자급증, QDII상품 '없어서 못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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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시행 기대감 겹쳐 홍콩 H주도 '반짝'

[뉴스핌=배상희 기자] 연일 이어지는 위안화 가치 하락세에 해외투자가 늘면서 적격기관투자자(QDII)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장기적인 침체기를 이어가는 중국증시 때문에 주식형 펀드도 시들한 가운데, QDII 펀드는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펀드사의 경우, 투자자가 늘면서 정부로부터 받은 QDII펀드 쿼터(투자한도)를 이미 소진해 '없어서 못 판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업계 전문가들 대다수는 위안화의 추가 절하나 장기화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관측한다. 다만, 한 동안 평가절하(가치하락) 기조가 지속되면서, QDII 상품은 투자자들로부터 더욱 인기를 끌 전망이다. 위안화 하락과 중국시장 자금난 속에 해외로의 자산배분은 투자자들에게 있어 '기회편승적' 선택이 되고 있어서다.

아울러 개인의 해외투자가 제한된 중국에서 QDII와 함께 '해외투자 창구'로 활용되는 후강퉁(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을 통한 홍콩주식 투자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내달로 점쳐지는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 시행과 함께 홍콩증시로의 자금유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돼, 자금이탈 우려도 커지고 있다.

 

◆ 해외로 눈 돌리는 투자자…QDII 수익률 ‘껑충’

14일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은 전날보다 0.21% 절상된 6.7157위안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달 28일부터 7거래일 연속 이어진 절하세에 마침내 제동이 걸렸으나, 위안화 절하 지속 우려는 당분간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위안화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 편입 후 달러화에 맞선 세계 기축통화로 바짝 다가섰지만, 그 명성이 무색하게 연일 가치가 추락하자 시장에 'SDR의 저주'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위안화 평가절하 움직임이 하반기 더욱 뚜렷해지자, 위안화 추가절하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해외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QDII 해외 투자 상품의 이용실적 또한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기관과 개인이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대표적 통로는 QDII다. 적격개인투자자(QDII2)가 연기된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는 중국 내 QDII 자격을 취득한 금융기관이 구성한 펀드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해외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 중국 정부에서 부여한 QDII의 총 한도는 약 900억 달러 수준이다.

올해 3분기까지(1~9월) 주식형 펀드는 평균 3.64%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상하이지수가 15.1%(누적기준)까지 하락하는 등 중국A주(중국본토증시)가 부진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반면, QDII 펀드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같은 기간 수익률에 있어 평균 5.94%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들어 눈에 띄는 수익률을 기록한 QDII는 3분기 들어 평균 4.3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증가폭을 키웠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QDII 상품 인기의 주 원인이 위안화 가치하락에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수익률이 20%를 넘어선 QDII 상품 또한 대거 등장했다. 올해 상반기 유가가 30% 가까이 상승한 데 힙입어 수익률이 급등한 벌크상품 관련 QDII펀드가 대표적이다. 모건스탠리 글로벌천연자원 QDII펀드는 올해 들어 수익률이 33.33%까지 뛰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홍콩 항생지수가 6.3%(누적 기준) 오르며 강세를 보이자, 홍콩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또한 10% 이상의 수익률을 거뒀다. QDII 투자 방향이 점차 다양화되면서, 최근에는 해외채권형 QDII펀드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중국증권투자펀드협회에 따르면, 올해 8월말까지 중국에 개설된 개방형펀드는 총 3066개로, 설정액 규모는8조1845억6300만 위안에 달한다. 그 중 QDII펀드는 111개로, 설정액 규모는 908억9700만 위안이다. 

◆ QDII펀드 없어서 못팔아…홍콩주식 투자도 확대 조짐

최근 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해 3월 이미 900억 달러의 QDII 한도액을 다 소진한 상태로, 투자기관에 할당된 누적액은 899억 93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관련부서와 새로운 QDII 쿼터 설정을 위한 신청안 제출을 논의 중이나, 현재까지 QDII 한도와 관련한 새로운 규정을 확정 지은 바는 없다"면서 "새로운 규정이 나오기까지는 현재의 쿼터 규정 그대로 적용될 것이며, 신규 QDII 쿼터 승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당수 펀드사는 갑자기 늘어난 해외투자 수요에 QDII 투자 한도액을 이미 소진했거나 소진이 임박한 상태다. 중국 개인투자자가 QDII 자격을 취득한 기관투자자를 통해 해외투자를 해야만 하는 것처럼, 기관 투자자 또한 QDII 자격을 얻은 후 일정한 한도 내에서만 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제한이 있다.

타이다훙리(泰達宏利)펀드는 이달 12일 QDII 펀드를 발행했으나, 반나절만에 한도액인 7억 위안을 모두 소진했다. 타이다훙리 펀드 관계자는 "이날 반응을 통해 최근 들어 고조되고 있는 QDII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관심을 단편적으로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국 화난(華南)의 한 대형 펀드회사 관계자는 "해외자금 투자는 QDII를 비롯해 후강퉁을 통한 홍콩H주 매입이나,달러화 채권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후강퉁과 달리 QDII는 할당된 쿼터가 충분치 않아, 현재 펀드구입 신청을 모두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의 QDII 쿼터가 계속 늘어나지 않아, 현재 수요에 따라 상품별로 한도를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당수 기관투자자들은 QDII 투자한도 소진으로 이미 판매를 중단한 상태여서, QDII와 함께 또 다른 해외투자 수단으로 평가되는 후강퉁과 선강퉁 관련 상품을 통해 해외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베이징(北京)의 한 대형 펀드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QDII 투자한도액이 비교적 많은 편이나, 일부 상품은 이미 판매가 중단됐다"면서 "이에 당분간 해외투자 상품은 후강퉁과 향후 개통될 선강퉁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10개의 홍콩주 테마의 펀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40개에 달하는 후강퉁과 선강퉁 관련 펀드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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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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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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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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