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국감] 백남기 농민에 쏠린 복지위‥건보료 개편 '의지 실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해 건보료 민원만 6700만건 넘어‥여·야 모두 잠잠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매년 불공평하다고 지적받아온 건강보험료 부과체계는 올해도 개편이 어려워 보인다. 보건복지부 종합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야당 측은 사회적 이슈로 불거진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대한 질의만 쏟아내고, 여당은 이를 무마시키는 데 집중하면서 건보료 부과체계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우려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복지부 종합감사에서는 건보료 부과체계와 관련해 증인 및 참고인으로 단 한명도 요청되지 않았다. 이날 참석한 증인 및 참고인은 모두 13명으로 의료분쟁과 사망진단서 등 의료 관련 증인 및 참고인과 석유화학 오염물질 관계자들만 포함됐다. 사실상 여야 모두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에 대한 의지를 상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고 백남기 주치의 백선하 교수와 서창석 서울대학병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소득중심의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을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가 어렵다고만 발표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직접 발표하기도 했지만 막상 국감에서는 잠잠했다.

이날 국감은 백남기 농민에 대한 사망진단서에 대한 진의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가득찼다. 국감 시작에 앞서 야당의 요청으로 백남기 농민에 대한 묵념이 시작될 때부터 예견됐다. 이에 복지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을 제외한 모든 여당 의원이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시작부터 파행으로 시작된 국감은 절반도 남지않은 현재까지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가 집중 질의되고 있다. 야당 측은 증인으로 백남기 농민의 주치의인 백선하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에게 "사망진단서에 왜 외인사로 명시하지 않았느냐"며 질타했고, 여당 측은 "너무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인의 사적인 영역"이라며 불거진 의혹에 대해 불끄는데 치중했다.

결국 복지부 국감의 가장 핵심으로 여겨졌던, 건보료 개편에 대한 질의는 나오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김상희·오제세 의원 등 야당 의원 일부가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과 관련해 질의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침묵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3년에 마련된 현행 건보료 부과체계는 ‘없는 사람이 보험료를 더 내는’ 기이한 구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소득중심으로 개편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한해 건보료 관련 불만 민원만 6700만건을 넘어서고 있지만 정부는 개편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