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유플러스, 'Project 505'로 아이폰7 구매 및 파손보상 지원

기사입력 : 2016년10월14일 16:25

최종수정 : 2016년10월14일 16:25

중고폰 반납 서비스로 구매 부담 낮추고 파손 보상 강화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는 단말 구매 프로그램 ‘H+클럽’으로 할부금 최대 50% 보장 받으면서 수리비 부담을 5만원 이내로 가져갈 수 있는 아이폰7 지원 프로그램인 ‘Project 505’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Project 505’는 18개월 후 할부금 최대 50%를 보장 받는 H+클럽과 U+파손도움을 통해 수리 부담금을 5만원 이하로 낮추는 서비스다. 

◆ 아이폰7 가입, H+클럽으로 비용 부담 ↓

‘H+클럽’은 18개월동안 할부원금의 50%만 납부하고 사용한 중고폰을 반납함으로써 잔여할부금을 보장해주고 파손 시 수리비를 최대 25만원 지원, 고객 부담금을 5만원 이하로 낮춰준다. H+클럽은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구매자들이 가입할 수 있으며 제품 출시일인 21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파손 보험 혜택은 기존 H클럽보다 강화된 것으로 H+클럽 가입 후 18개월 동안 지원되며 자기부담금은 손해액의 30%가 적용된다. 단, 분실 및 리퍼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출고가가 100만원이고 공시지원금이 10만원인 단말기라면 할부원금은 90만원이 된다. H+클럽의 경우 18개월까지의 할부원금에 대한 고객 부담금은 45만원이 되고 18개월이 된 시점에 45만원을 중고폰 반납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 이상(순액 6만5890원 이상, VAT 포함) 사용 고객은 H+클럽 이용료가 무료이다. ‘H+클럽’의 월 이용료는 5천원으로 멤버십 등급에 따른 포인트로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물론 18개월 이후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쓸 수 있으며 중고폰 반납 기준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안내한다. 

LG유플러스 아이폰7 반납기준.

◆ 아이폰 고장나면 ‘U+파손도움 서비스’

LG유플러스는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아이폰 A/S를 원스톱으로 진행해주는 ‘U+파손도움 서비스’를 전국 120개 분실파손 A/S전담 매장에서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휴대폰을 사용하다 파손되면 제조사 A/S센터에 방문해 수리를 받아야 했다. 또한 이통사 매장에서 임대폰을 대여하고 보험금 청구까지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많았으나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불편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폰 파손, 고장 시 U+분실파손 전담매장에 방문하면 A/S대행부터 수리비 지원(최대 5만원), 프리미엄 임대폰 무상 대여와 보험 보상 절차까지 처리할 수 있다. 

수리를 맡긴 고객은 14일 동안 무료로 아이폰6/6S와 같은 프리미엄 임대폰을 받게 된다다. 이후 수리가 완료되면 매장에 방문해 임대폰을 반납하고 단말기를 수령하면 된다. 

가까운 U+분실파손 전담매장 위치는 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고객센터 > 폰분실/파손 > 파손도움서비스’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이폰7 예약가입을 시작한 LG유플러스는 21일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신한 제휴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카드는 ▲전월 30만원 사용시 월 1만5천원 ▲전월 70만원 사용시 월 2만원 ▲전월 120만원 사용시 월 2만5천원 할인이 적용돼 24개월간 최대 6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이폰7 예약가입 후 31일까지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Welcome Pack(슈피겐 정품 케이스, 보조 배터리 및 강화유리 보호필름) 또는 ▲이노디자인 블루투스 스피커 3만원 할인권을 선물하며 ▲개통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LG아트센터 뮤지컬 ‘콘택트’ 초청권을 증정한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