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매각 앞둔 삼성 프린터, 마지막 신제품 출시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즈니스용 A3 컬러디지털복합기 모델 전파인증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프린터 사업 매각을 앞두고 마지막 신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 및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프린터 신제품에 대한 국내 전파인증을 신청했다. 모델명은 'SL-X7500P'다. 삼성전자 프린터 모델명 법칙상 이 제품은 비즈니스 모델인 'A3 컬러디지털복합기'에 해당한다.

유사 모델로 'SL-X7500LX'가 시장에 나와 있다. 이 제품은 분당 최대 50매 인쇄 속도, 단면 80·양면 160매 스캔속도 등의 스펙을 지녔다. 안드로이드 OS와 회전형 컬러 터치스크린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데 적합하다.

삼성전자 프린터 제품들 <사진=삼성전자>

삼성 비즈니스 프린터는 외부 모바일 기기에서 보낸 신호를 받아 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 대교의 경우 과거 국내에서 인쇄한 학습지를 해외로 선박 운송하면 1달의 배송 시간과 창고 및 운영 비용이 소요됐지만 삼성 비즈니스 프린터 솔루션을 도입해 이를 간소화했다. 

또 삼성 비즈니스 프린터는 대학교, 도서관 등에서 공용 기기로 이용시 관리자 없이도 스스로 과금하는 솔루션을 지원한다. 경기대, 동서울대, 송도고, 인천외고, 인하대, 부천대, 연세대(원주), 경북과학대, 대구한의대, 선린대, 울산외고, 위덕대, 마산대, 원광대, 충북대, 창원대, 영동대, 제주대 등이 이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회사측은 SL-X7500P 관련, "미출시 제품에 대해서는 밝힐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 제품이 삼성전자 프린터 사업 매각 전 마지막 신제품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는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문을 HP로 매각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자로 물적분할, 에스프린팅솔루션(S-Printing Solution)주식회사로 설립한다.  분할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오는 10월 27일이다.

삼성전자는 프린팅솔루션 사업부의 자산, 부채, 기타 관련 권리·의무 등을 포함한 사업부문 일체를 HP에 포괄적으로 양도하는 기본양수도계약을 지난달 체결했다. 

양도 금액은 미화 10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1545억원)이다. HP는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연속성 확보를 위해 매각 후에도 삼성 브랜드를 사용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프린터 사업을 매각한 이후에도 국내 시장에 한해 삼성전자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 대행할 방침으로, 구체적인 조건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는 전세계적으로 6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직원은 수원사업장에 근무 중인 2000여명이다. HP가 고용을 승계한다.

삼성전자는 프린터 사업을 지난 1983년 시작했다. 당시 도트 프린터와 잉크젯 프린터를 구미공장에서 생산했다. 1990년에는 디지털프린팅사업부를 출범했다.

당시 HP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잉크젯 시장에 강자로 군림하고 있던 상황에서 사업 확대는 쉽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레이저 프린터 사업으로 방향을 틀고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프린터 사업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PC 수요 감소와 함께 또 한번 고비를 맞았다 생산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결국 구미의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옮기기도 했다.

2012년 12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IT솔루션사업부를 프린팅솔루션과 컴퓨터로 분리하고 프린팅솔루션 사업부를 CE부문 소속으로, 컴퓨터 사업은 IM부문의 무선사업부 각각 보냈다. 

스마트폰 시대를 맞아 삼성전자는 '모바일 프린팅'에 다시 주목했다. 2014년 9월 캐나다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프린터온(PrinterOn)'을 인수했고 올해 초에는 음성인식 프린팅서비스 전문기업인 미국의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 전략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비주력 사업 정리 기조 속에 결국 매각 절차를 밞게 됐다. 회사측은 이번 매각 결정에 대해 "급변하는 IT 산업환경 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며 "선제적 사업조정을 통해 핵심사업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HP는 세계 1위 프린터 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귀연, 尹 내란 선고 후 북부지법行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심리 중인 지귀연 부장판사가 이달 말 서울북부지법으로 전보된다.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이 기소한 사건을 맡고 있는 이진관·백대현·우인성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대법원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100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오는 23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지방법원 부장판사 561명, 지방법원 판사 442명 등이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귀연 부장판사가 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 두 번째 공판에서 취재진들의 퇴장을 명령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pim.com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서 서울북부지법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 부장판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련 혐의 심리를 맡아왔으며, 이 사건은 오는 19일 1심 선고기일만 남겨두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서 징역 23년을 선고한 이진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에 남는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백대현 부장판사,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우인성 부장판사도 잔류한다. 3대 특검이 기소한 사건들을 심리한 재판장들 가운데 지 부장판사만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132명의 법관이 지법 부장판사로 신규 보임됐다. 여성법관 비율은 45.5%(60명)이다. 연수원 40기 판사들이 처음으로 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된 점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비재판보직에 대한 개편을 진행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근무시기를 유연화하고, 보다 많은 법관에게 상고심 근무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재판연구관 보임을 확대했다. 재판중계, 재판지원 AI 도입 등 사법제도 관련 과제 추진을 위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에 기획조정심의관 1명을 증원했다. 서울남부지법 김기홍 판사가 겸임한다. 사법인공지능정책 수립을 위해 사법인공지능심의관 1명도 신설했다. 이강호 천지방법원·인천가정법원 부천지원 판사가 해당 직을 수행한다. 신임법관 연수 및 법학전문대학원 강의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사법연수원 교수 1명도 증원했다. 퇴직 법관은 45명으로, 70~80명 규모였던 과거에 비해 절반 가까이나 줄었다. 퇴직자가 줄어든 이유로 '스마트워크' 제도의 안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스마트워크는 재판이 없는 날 근무지가 아닌 법원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해부터 주 2회 원격근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right@newspim.com 2026-02-06 15:20
사진
'50억 클럽' 곽상도 1심 공소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아들 곽병채 씨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6일 오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곽 전 국민의힘 의원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들 곽 씨에게 각각 공소 기각과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이 대장동 민간 업자들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 사진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뉴스핌DB] 재판부는 "선행 사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에 대해 다시 판단을 받게 하는 것으로, 무죄를 뒤집기 위한 자의적인 공소권 행사"라며 "실질적으로 동일한 사안에 대해 1심 판단을 두 번 받는 실질적 불이익을 받은 만큼 공소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재판부는 "곽병채가 곽상도 전 의원의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하기로 명시적·묵시적으로 공모했다고 보기 어렵고, 기능적 행위 지배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범죄 사실이 증명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특가법상 알선수재 방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화천대유 관련 자금이 곽 전 의원에게 후원금 명목으로 기부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양형과 관련해 재판부는 "알선수재 방조는 공무 집행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이고, 정치자금법 위반 역시 정치 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설명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서울중앙지법 서관에서 "1차 수사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았고, 2차 수사로 기소돼 오늘 공소 기각 판결을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그 사이 잃어버린 명예와 모든 것들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보상받아야 할지 답답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검찰은 아들 곽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다. 또한,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 1000여 만 원과 추징금 25억 5000여 만 원을 명령했다. 곽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 씨에게는 범죄수익 은닉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한편, 곽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21년 4월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김 씨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 청탁 알선 대가 및 국회의원 직무 관련 뇌물로 약 25억 원 상당을 수수하면서 이를 화천대유 직원이던 곽 씨의 퇴직금과 성과급으로 가장,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곽 씨는 곽 전 국민의 힘 의원의 25억 원 상당의 뇌물 수수에 공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다. pmk1459@newspim.com   2026-02-06 15: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