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텐센트 핵심수익원 게임 SNS서 플랫폼 광고로 전환

기사입력 : 2016년10월27일 11:53

최종수정 : 2016년10월27일 13: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황세원 기자] 중국 IT 공룡 텐센트가 광고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수익 구조를 재편해 나가고 있다. 최근 이 회사 수익구조를 살펴보면 게임, SNS, 메신저 등 주력 분야 매출 비중이 감소한 반면 광고 비중은 대폭 늘었다. 향후 텐센트는 주력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 수익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중국 유력 매체 터우쯔제(投資界)에 따르면 2분기 텐센트 전체 매출 중 게임 비중은 47.98%로 50% 이하로 떨어졌다. 반면 광고 매출 비중은 2014년 1분기 6%대에서 올해 2분기 18.3%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2분기 텐센트의 광고 매출은 65억3200만위안(약 1조9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4%가 증가하며 게임 매출 증가율(32%)를 크게 웃돌았다.

중국 최대 온라인게임·SNS업체 텐센트가 광고사업에 눈을 돌린 이유는 마진률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중국 대다수 인터넷기업의 주력 사업은 온라인게임, 광고, 전자상거래, 핀테크다. 실제 텐센트의 최대 경쟁사인 알리바바나 바이두는 모두 이들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루고 있다.

이 중 핀테크의 경우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초기 발전 단계에 머물러 있어 정책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높다. 전자상거래 또한 마진률이 높지 않아 사업 확장 유인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반면 광고와 게임은 대표적인 고마진 사업이다. 전통적인 인쇄 매체를 예로 들 경우, 신문 한부당 순이익률은 최소 20~30%에 달한다. 텐센트가 유독 광고 및 게임 분야에 주력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의견이다.

텐센트의 온라인광고가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점이 있다면 다양한 플랫폼 유형에 맞춰 광고 서비스를 세분화시켰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텐센트 산하 뉴스포털 홈페이지에서는 기존 배너광고 등 '브랜드전시광고'의 활용도가 높은 반면, 타임라인형 SNS인 위챗모멘트는 '효과광고'의 활용도가 높다. 위챗모멘트에 뜬 광고글을 클릭해 동영상 등 고퀄리티 광고콘텐츠를 본다거나 위챗공식계정으로 게재된 포스팅 광고를 감상하는 등의 방식이 효과광고에 포함된다.

중국 유력 매체 터우쯔제에 따르면 2분기 효과광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한 36억9700만위안(약 6200억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전시광고도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해 28억3500만위안(약 480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텐센트가 SNS, 메신저 등 모바일 플랫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효과광고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텐센트 매출 중 광고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수익 모델 자체가 일부 고수익 사업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텐센트의 수익 구조를 보면 주력 사업외에도 동영상, 음원스트리밍, 문학 등 기타 신규 사업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중국 유력 경제 매체 텅쉰차이징(腾讯财经, 텐센트재경)에 따르면 2분기 텐센트 기타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5% 증가한 34억7900만위안(약 580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유력 매체 터우쯔제(投資界)는 업계 한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해 “텐센트가 중국 내 게임, SNS 등 분야에서 독점적인 우위를 구축한 만큼 기존 플랫폼에 기반한 광고 수익 창출이 경쟁사에 비해 유리하다”면서도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텐센트 경영 전략의 대대적인 수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텐센트는 주력 사업 외에도 클라우드서비스나 결제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매출 기여도를 높여왔다”며 “향후 텐센트는 공격적인 사업다각화 전략을 유지하면서 광고 등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 장기 성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