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미래부, 무한상상실 생활 밀착형 창작공간으로 조성한다

기사입력 : 2016년10월31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10월31일 12:00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국민 창작문화 경험 기회확대와 창작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환경 제공을 통해 창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무한상상실 활성화’ 계획을 31일 발표했다.

무한상상실은 과학관‧도서관‧대학 등 인근 생활공간에 3D프린터와 같은 장비의 무상활용과 창작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공공 메이커 공간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중이다.

우선 상설 공방형 중심의 무한상상실로 재편하고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등 운영 제도적 측면을 개선한다.

운영 실적평가와 계획평가를 통해 부실운영기관 지원은 규모와 무관하게 중단하고 거점 규모의 무한상상실로만 재선정한다.

또한 핵심 장비, 안전지침, 프로그램, 운영시간 등에 대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메이커 운동과 관련된 공방형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 접근성 제고를 위해 기존 자유학기제 도입 중학교만을 대상으로 하던 ‘찾아가는 무한상상 펩 트레일러’를 일반인 대상의 전국 운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아울러 창작활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입문용부터 전문지식 제공을 위한 심화용까지 메이커 단계별 대표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보급한다. 기존 소규모 무한상상실이 참여 가능한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무한상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 향토‧특화산업 연계 프로그램과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무한상상실이 지역 내 생활밀착형 창작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 인력기반 등 외부환경에 대한 개선도 병행한다.

공공과 민간 메이커스페이스의 협의체인 권역별 메이커스네트워크를 연계‧활용해 창작문화 지역 기반을 조성하고 무한상상실 전국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한다.

메이커스네트워크는 서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충남·대전, 인천·경기의 5개 권역의 61개 메이커 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킹 커뮤니티로 강원・충북, 전라, 제주 등 3개 권역에 추가 발족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적기반 강화를 위해 운영기관 실무자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메이커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해 무한상상실 전문 강사를 육성‧수급하는 한편, 창작에 대한 국민 관심과 인지도를 제고를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